(단독)인천 중부경찰서, 중구청의 ‘백종원의 골목식당 2억 원 협찬 건’ 수사 예정

▲ 인천 중구청 @한국관광공사

비영리 시민단체인 NPO 주민참여(대표 최동길/ 이하 NPO 주민참여)에 의하면, 인천 중부경찰서가 인천 중구청의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2억 원을 협찬한 것에 대해, 수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밝혀졌다.

그간, 주민참여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지자체로부터 별도의 제작협찬금을 받지 않았는데, 유독 인천 중구 신포동 일대에 위치한 청년몰을 방송하면서, 무려 2억 원이나 되는 협찬금을 받은 것에 대해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와 관련해, NPO 시민참여가 추가적인 사항을 확인하려고 정보공개청구를 하였으나, 중구청은 위법하게 정보공개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NPO 주민참여는 시민의 혈세를 낭비한 심각한 사례라고 보고, 국민권익위원회에 협찬금 2억 원에 대해 환수 조치할 것을 청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중구청장이 있을 때 발생한 일이다. 당시 김홍섭 중구청장은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낙선해,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인성 씨가 중구청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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