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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해외 의료 나눔 1,500례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8.10.26  17: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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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병원 설립자 박영관 회장,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공로상 수상

1989년 중국 연변 선천성심장병 어린이 수술 이래로 1,5000례 시행

세종병원,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 통한 사회공헌활동 펼칠 예정"

보건복지부 지정 대한민국 유일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지난 23일 해외 심장병 어린이 수술 1,500례 행사를 개최했다.

▲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오른쪽)이 해외 의료나눔 1,500번째로 선정된 환아 가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병원 7층 병동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명묵 병원장, 문경원 경영지원본부장, 박찬금 간호본부장 외 주요 관계자가 참석하여, 아이에게 선물을 전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병원 해외 의료 나눔 1500번째로 선정된 아이는, 선천적으로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 중간 벽에 구멍이 생긴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는 말레이시아 아동 ‘다렌시 그레이스 에드워드(4세/여)’로 세종병원과 성안심장재단, 여의도 순복음교회, 신한동해오픈의 연계를 통해 치료받았다. 아이는 지난 12일 무사히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에드워드의 보호자 에딧 자이미(37세/여)는 “아이가 치료받기 전에는 자주 숨이 차고, 피곤해했었는데 수술 이후에는 증상이 사라졌다”며, “병원에 오기 전에는 두렵고, 겁났었는데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들이 치료도 잘해주시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한결 편안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세종병원 의료진이 그러했듯, 아이도 나중에 커서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한동해오픈 출전한 김준성 선수, 수술 받은 아이 격려하는 시간 가져

▲ 세종병원에 방문한 김준성 프로골퍼(왼쪽에서 두 번째),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아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신한동한동해오픈에 출전한 김준성 프로골퍼가 세종병원을 방문해, 후원을 통해 수술 받은 2명의 말레이시아 어린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준성 선수는 입원 중인 아이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빠른 쾌유를 빌었다.

신한동해오픈은 2016년 제32회 대회부터 3년째 세종병원과 연계해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심장병 어린이 치료를 돕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6명의 해외 어린이에게 새 삶을 선사했다.

김준성 프로골퍼는 “아이들이 묵묵히 치료를 잘 견뎌내고, 건강을 회복해 기쁘고 대견하다”며, “한없이 맑은 미소에 힘을 얻는 것 같다. 아이들이 완쾌해서 고국으로 잘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세종병원이 약 30여 년 간 의료나눔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뜻 깊은 일에 함께 동참해준 여러 후원기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로 심장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심장전문병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부터 국내 선천성 어린이 1만3천명, 해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1천5백여 명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 의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병원 설립자 박영관 회장,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공로상 수상

"의료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병원을 만드는데, 여생을 바치겠다”

▲ 세종병원 설립자 박영관 회장(좌)과 김기봉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회장(우)이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세종병원 설립자 박영관 회장이 지난 25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로부터,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발전 및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박영관 회장은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이어오는 동안 비약적인 학회의 발전과 더불어, 후진 양성에 기여한 공로가 지대하다”며, “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전 회원의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의 설립자인 박영관 회장은 초창기, 불모지의 열악한 환경에서 흉부외과를 전공하고, 이끌어오면서 오직 ‘심장병 없는 세상’을 꿈꾸며, 심장병 수술의 최전선에서 열과 성을 다 바쳐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1982년 8월,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에 이어 2017년 3월,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건립, 개원하면서 수많은 심장병 환아, 환우들의 생명을 구했을 뿐 아니라, 오늘날 세계적인 심장병 치료의 대가들을 양성해왔다.

또한, 2013년 박 회장은 기타 출연자들과 뜻을 모아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을 설립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연구와 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 세종병원 설립자 박영관 회장이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세종병원 박영관 회장은 “2018년은 참 의미 있는 해”라며,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개원 1주년, 자서전 출간과 더불어 이렇게 뜻 깊은 공로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진료 일선에서는 물러난 상태지만, 심장질환을 넘어 뇌혈관질환의 치료와 연구에 매진함으로써 일본, 독일, 미국 의 유수 의료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병원을 만드는데 여생을 바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영관 회장은 그간 국민훈장 모란장, 제6회 함춘 대상, 서울대학교 AMP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4년 부천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부천 100인’에 선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시의 명예시민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그리고, 본인의 호를 딴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을 설립하여, 심뇌혈관질환의 연구와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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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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