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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는, 파업사태 직접 해결하라!”

기사승인 2018.12.19  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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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를 호명할 것이다”

* 영상은 지난 2018년 12월 5일, 가천대길병원지부 조정신청보고대회 모습으로, 보건의료노조에서 제작한 것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오늘(19일) 오후 2시, 가천대길병원지부의 파업 현장인 가천대길병원 본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는 파업사태를 직접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 보건의료노조가 오늘(19일) 오후 2시, 가천대길병원지부의 파업 현장인 가천대길병원 본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인천지역주민과 가천대길병원 구성원에게 이길여 설립자는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신화”라고 밝히며, 그 이유는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로 개원해, 1,400 병상을 갖춘 병상 수 기준 Big5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두말할 나위 없이 인천지역주민들이 병원을 찾아왔고, 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올 7월 가천대길병원 직원들에게 ‘새노조’로 불리는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가 설립됐다. 새노조는 19년 전 구성원들은 존재 여부조차 모르던 이른바, 유령노조로 인하여 좌절된 민주노조의 연장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현재의 기업노조와는 다른 활동으로 노동존중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을 밝혔다. 새노조 출현에 가천대길병원 직원들은 환호했다. 

처음 30명으로 시작된 새노조는 설립 1주일 만에 1,052명으로 늘어났고, 현재는 1,450명을 넘어섰다. 날이 갈수록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파업전야제가 있었던 18일에도 50여 명이 늘어났다. 폭발적인 조합원 증가는, 노동존중을 통한 환자존중, 병원발전의 길이 되어야 한다는 염원이 얼마나 뜨거웠는지 보여주는 징표라고 봐야 할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럼에도 불구하고, 병원 측은 직원들의 염원을 철저히 무시했다. 설립 초기 중간관리자들이 가입 운동을 방해하고, 새노조 임원의 퇴근길을 미행하기까지 했다. 독재정권 시절에 가능했던 노동탄압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부당노동행위는 파업 초읽기에 들어가자 곳곳에서 횡행했다. 8월 28일부터 12월 18일까지 총 18차까지 진행된 단체교섭에서의 병원 측 태도는 노동조합을 상생의 협력자로 포옹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듯했다. 직원들이 떠나는 병원이 아니라 남는 병원, 그리하여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기 위하여, 노동조건을 개선하고 인력을 충원하자는 진정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1,500여 명에 가까운 조합원과 소통할 수 있는 조합 활동 보장하라는 요구를 외면했다. 체계 없는 임금, 인사시스템을 바로잡자는 소망을 외면했다.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여 평등한 일터를 만들자는 염원을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 가천대길병원지부 조합원들이 벽에 붙인 자신들의 이야기와 요구사항들
▲ 18일 파업전야제 때 조합원들의 모습
▲ 18일 파업전야제 때 조합원들의 모습

노동존중을 통한 환자존중, 병원발전의 길로 나아가자는 진정성을 왜 외면만 할까? 

보건의료노조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이유를 “현재 병원의 경영진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교섭 과정에서 어떤 부분에서는 노동조합의 주장에 고개를 끄떡이면서도 합의를 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며, 시나브로 그 답은 확신으로 바꿨다. 그리고 일명 길타운 곳곳의 조형물과 게시된 사진에 뻗은 눈길이 굳어졌다. 그리고 가천대길병원의 첫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 사회적 소명에 맞는 역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가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는 이러한 사회적 호명에 응답하라”고 요구했다.

▲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강수진 가천대길병원지부장이 발언하고 있다.
▲ 양승조 인천지역연대 상임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보건의료노조가 오늘(19일) 오후 2시, 가천대길병원지부의 파업 현장인 가천대길병원 본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원종인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의 이름이 

3천여 명에 이르는 직원들과 인천시민에게 따뜻한 온기가 될 것인지

아니면, 차가운 냉기가 될 것인지는 온전히 자신의 몫!

마지막으로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의 이름이 3천여 명에 이르는 직원들과 인천시민에게 따뜻한 온기가 될 것인지 아니면, 차가운 냉기가 될 것인지는 온전히 자신의 몫”이라며, “보건의료노조 6만5천 조합원은 인천시민 연대하여 온 힘을 다하여, 파업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를 호명할 것”이라며,  “거듭, 이길여 가천대길병원 설립자가 직접 나서, 현재의 가천대길병원 파업 사태를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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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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