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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노사, 9월 24일까지 조정 연장키로 - 노조 파업은 보류

기사승인 2019.09.10  0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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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 측의 임금체계 개편 최종안 확인 기간 필요 - 노동조합 수용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오늘(10일) 오전 “파업사태로 치닫던 가천대길병원 노사가 10일 새벽 2시경 조정회의를 통해, 오는 24일까지 조정기한을 연장하고 원만한 합의를 위하여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정기한 연장으로 예정됐던 오늘(10일) 오전 7시부터의 파업은 보류됐다.

가천대길병원 노사는, 9일 오후 2시부터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열어 핵심쟁점인 적정임금 보장과 간호인력 충원, 온전한 주 52시간제 시행을 위한 인력충원을 논의하였지만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 9일 오후 5시 30분부터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 조합원들이 파업전야제를 열고 있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가천대길병원지부
▲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 조합원들이 조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가천대길병원지부

간호인력 부족에 따른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일부 긍정적 의견 교환

온전한 주 52시간제 시행을 위한 인력충원에는 노사 의견차이 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입장차이의 핵심은 “병원 측이 추진하고 있는 임금체계 개편이 구체화 되지 못함에 따라, 실제 임금인상폭을 결정할 수 없는 것으로부터 비롯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이 조정 연장 최대 기한인 24일까지 이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제시했고, 노동위원회는 임금체계 개편안에 따라 쟁점사항을 정리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노동조합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조정기한 연장 내 병원 측이 ‘임금체계 개편안’ 마련을 본격화함에 따라, 조합원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대안적 임금체계 마련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파업전야제 현장에 붙인 가천대길병원지부의 요구사항들 @사진제공 ; 가천대길병원지부

한편, 가천대길병원 노사는 조정기한 연장기한 내 상호 비방을 중단하는 평화기간을 갖기로 했다. 평화기간을 갖게 됨에 따라 노동조합은 파업 전야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를 유보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의료노조는 “합의를 신의·성실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없이 밝혔지만, 2019 단체교섭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가천대길병원이 노동존중을 통한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조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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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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