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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노사, 9월 30일 사후 조정신청 - 1차 조정회의는 10월 1일

기사승인 2019.09.30  11: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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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길병원지부, 타결 안 될 경우 10월 10일 전면 총파업 돌입 예정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오늘(30일) “전면 총파업 초읽기가 들어갔던 가천대길병원 노사가 9월 30일 노동위원회에 사후조정신청을 진행하고, 빠른 시일 내에 단체교섭을 마무리하자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지부는 지난 9월 24일 조정중지 후 즉각적인 파업을 유보하고, 병원 측이 제시한 임금제도(평가 연봉제)의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소식지 배포, 부서순회 설명, 전체 직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 가천대길병원지부 간부들이 소식지를 배포하고 있는 모습 1
▲ 가천대길병원지부 간부들이 소식지를 배포하고 있는 모습 2
▲ 가천대길병원지부 조합원 간담회 모습
▲ 가천대길병원지부 직원 간담회 모습
▲ 가천대길병원지부의 부서순회 모습

가천대길병원지부(지부장 강수진)는 “간담회가 거듭될수록 노동조합에 대한 지지는 폭발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가천대길병원 노사는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26일, 27일 양일간 실무교섭을 이어갔다. 실무교섭 결과, 최종 사후조정신청에 합의한 것이다.

▲ 가천대길병원지부 파업대책본부 회의 모습 1
▲ 가천대길병원지부 파업대책본부 회의 모습 2

성과연봉제는 보류, 현 임금 체계에 기반해 임금인상 논의키로! 

이와 관련해, 보건의료노조는 “실무교섭 과정에서 노사는 임금·인사 제도 개선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전체 직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되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속히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현 임금 체계에 기반하여 인상률을 정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것에, 노사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인상방식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가천대길병원 측이 노동위원회의 조정에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게 근본적인 문제가 됐던 '성과연봉제'를 사실상 철회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

▲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 최근 소식지 1
▲ 보건의료노조 가천대길병원지부 최근 소식지 2

가천대길병원지부, 타결 안 될 경우 10월 10일 전면 총파업 돌입 예정!

현재, 가천대길병원 노사 간 주요 쟁점은 '▲임금 인상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인사 적체 해소 방안 마련, ▲온전한 주52시간제 실시, ▲인증평가 격려보상' 등이다.

한편, 1차 조정회의는 10월 1일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10월 9일까지 파업을 유보하고 교섭을 진행하되, 미타결시에는 10월 10일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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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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