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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국제화상회의 통해 ‘각국의 코로나19 노조의 대응과 미래 전망’ 공유

기사승인 2020.07.02  12: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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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전 세계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가 절실하다”

▲ 6/30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을 통해 국제화상회의가 진행됐다. @보건의료노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6월 30일 오후 4시부터 이탈리아, 스위스, 뉴질랜드 등 해외 노동조합 활동가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해, 각국의 코로나19 대응과 노동조합의 대응, 미래 전망을 공유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는 전 세계적 감염병으로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니기에, 공동의 노력으로 종식시켜야 할 인류의 과제”라며, “30일 진행된 화상회의는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이해하고, 각국 노동조합의 활동 경험과 전략을 공유해, 코로나19 극복 방안 및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밝혔다.

▲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화상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화상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문제는 한 국가에서 해결할 수 없으며, 전 세계 인류가 힘 모아 해결할 과제”라면서 “전 세계 노동자들의 단결과 연대가 절실하다. 오늘 각국의 경험을 나누고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의 사례가 발표됐다.

Adrian Durtchi UNI CARE 국장은, 스위스와 스웨덴을 비롯해 북유럽의 보호장구 부족 문제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알렸으며,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보건의료노동자와 돌봄노동자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돌봄 혁명’이 일어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탈리아 서비스 노조(Fist-CISL)의 Pierangelo Rainaeri 씨는 임금 삭감 등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는 간병 노동자들과 이주 노동자들의 상황을 알리고,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사회구조에서 속 노동조합의 간호-요양 서비스 노동자 조직과 국제적 연대를 강조했다.

그리고, 뉴질랜드 돌봄서비스노조(E Tu)에 소속된 간호사 Kirsty McCully 씨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온라인 등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만나, 적극적으로 조직 활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는 보건의료·돌봄 노동자들이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화상회의에서 발표하는 안수경 국립중앙의료원지부장 @보건의료노조

한국에서는 안수경 보건의료노조 국립중앙의료원지부장은 화상회의에 참여해,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알렸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감염병대응체계 구축, 국가방역체계 개편, 공공의료 확대,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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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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