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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 '금융기관 석탄발전 투자 중단, 탈석탄 금고 지정 선언‘ 촉구

기사승인 2020.09.21  1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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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남춘 인천시장은, 탈석탄·탄소중립 도시 선언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즉각 실행 나서야

김말숙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상임대표의 발언 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은 오늘(9/21) 오전 9시 30분, 신한은행 인천지점 앞(인천시청 본관 계단)에서 '금융기관 석탄발전 투자 중단, 탈석탄 금고 지정 선언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이 오늘(9/21) 오전 9시 30분, 신한은행 인천지점 앞(인천시청 본관 계단)에서 '금융기관 석탄발전 투자 중단, 탈석탄 금고 지정 선언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석탄, 화력발전에 투자자는 기후위기 공범이 되는 것!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은 “인천시와 각 군구 주거래은행인 신한은행, 농협, 하나은행이 최근 5년간 석탄, 화력발전소 사업에 5천억 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세금으로 조성된 지자체의 재원을 운용하는 금고는 공공성에 기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석탄발전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었는데, 이는 석탄, 화력발전에 투자자는 기후위기 공범이 되는 것을 자처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인천시와 나머지 8개 군·구도 참여해야

그리고,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은, “인천시와 각 군·구도 나서야 한다. 현재 인천시와 각 군·구가 지정한 금고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이다. 인천시 미추홀구와 연수구는 이미 탈석탄 금고를 선정하겠다고 밝혔고, 2021년 농협과의 금고 계약이 만료되는 인천시교육청도 탈석탄 금고 선정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천시와 나머지 8개 군구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박남춘 인천시장은 탈석탄,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해 왔다. 선언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즉각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김말숙 상임대표

인천녹색연합 박주희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에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김말숙 상임대표는 "이번 여름 장마가 50여 일간 지속됐고, 세 차례나 태풍이 왔다.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의 위기이다. 이런 상황에 금융권은 여전히 석탄, 화력발전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세금으로 조성된 지자체의 재원을 운용하는 금고는 공공성에 기여해야 한다. 금융권은 석탄화력발전 사업 투자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인천녹색연합 서일석 감사

이어, 인천녹색연합 서일석 감사는 "박남춘 인천시장은, 2018년 10월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공동선언에 동참했고, 올해 4월 지구의 날을 맞이해서 기후위기인천비상선포에 동참했으며, 올해 7월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도 참여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이 없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서 “인천시가 오히려 나서서 선도적으로 선언하고 각 군구를 독려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탈석탄 표명도 필요하지만, 막대한 지자체 재정을 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진다면, 자연스럽게 탈석탄 선언에 동참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행정의 역할이다"며 꼬집었다.

* 인천녹색연합 서일석 감사 발언 들어보기

"https://www.youtube.com/embed/oGK9oQfpwCM"

▲ 기자회견에서 가톨릭환경연대 문지혜 정책팀장이 발언하고 있다.

그리고, 가톨릭환경연대 문지혜 정책팀장은 "석탄발전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희생시키고 돈주머니를 불리는 최악의 투자로 평가되고 있다. 기후위기의 주범이자, 조기 사망을 초래하는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석탄발전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역할을 석탄발전 투자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한은행과 농협은, 석탄화력발전에 투자를 중단하라!

인천시의 재원을 운용하는 금고로써, 공공적 가치를 실현해야

이어 “금융사는 자산을 위탁받으면서 수탁자의 책임으로 재정적인 수익 뿐 아니라, 미래적 가치 창조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 신한은행과 농협은 석탄화력발전에 투자를 중단하라. 인천시의 재원을 운용하는 금고로써 공공적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가톨릭환경연대 문지혜 정책팀장 발언 들어보기

"https://www.youtube.com/embed/RIChWTmiGQg"

▲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김말숙 상임대표와 인천녹색연합 서일석 감사가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을 대표해, 인천시와 신한은행 인천지점에 촉구서를 전달했다.(인천시장 비서관에게 석탄 화력발전 투자 중단 촉구서 전달 모습)
▲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김말숙 상임대표와 인천녹색연합 서일석 감사가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을 대표해, 인천시와 신한은행 인천지점에 촉구서를 전달했다.(신한은행 인천지점에 석탄 화력발전 투자 중단 촉구서 전달 모습)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문혜영 사무차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후,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김말숙 상임대표와 인천녹색연합 서일석 감사가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을 대표해, 인천시와 신한은행 인천지점에 촉구서를 전달했다.

*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문혜영 사무차장의 기자회견문 낭독 들어보기

"https://www.youtube.com/embed/ITsSQXrNwQ8"

* 본 기사에 게시된 영상은, '기후위기인천비상행동'에서 촬영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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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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