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오늘(2일) 오전 2시 보건의료노조-보건복지부 파업돌입 5시간 전에, 극적인 합의!

기사승인 2021.09.02  12:43:39

공유
default_news_ad1

- 보건의료노조, 노정합의 타결로 오늘 오전 7시로 예정된 산별 총파업 철회!

보건의료노조, 설립 이후 최초로 노정 교섭 물꼬 텄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과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총파업을 하루 앞둔 9월 1일 오후 3시부터 13차 노정교섭을 시작하여 11시간에 걸친 마라톤교섭 끝에, 마지막 남은 5가지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을 좁혀 마침내 합의점을 마련하였다.

▲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 교섭단이 합의문에 서명하기 위해 모였다. @보건의료노조
▲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이 노정교섭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고 발언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정교섭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고 발언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 9월 2일 오전 2시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노정교섭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는, 9월 2일(목) 02:30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코로나19 극복!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강화! 보건의료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노정교섭 타결 결과 보고 기자회견“을 열고 “노정합의 타결로, 오늘 오전 7시로 예정된 산별 총파업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복지부와 최종 조율하여 마련한 최종안을 놓고, 중앙집행위원회와 대의원회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다.

▲ 화상회의로 진행한 보건의료노조 임시대의원회의에서의 보건의료노조 송금희 사무처장(좌)과 나순자 위원장(우)
▲ 보건의료노조 임시대의원대회 합의안에 대한 표결 결과

 

대의원 246명 중, 241명 참석(98%)에 200명 찬성(83%)!

화상회의로 진행한 보건의료노조 임시대의원회의에서는 9월 1일 오후 10시부터 9월 2일 오전 1시까지 3시간에 걸친 치열한 토론 끝에 재적 대의원 246명 중 241명 참석(98%)에 200명 찬성(83%)으로 최종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일 오전 2시 노정교섭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였다. 이로써 3개월에 걸친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 간 노정교섭은 파업 돌입 5시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되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교섭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과 관련하여 매우 의미있고 성과있는 합의점을 도출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2025년까지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의 책임의료기관 지정 운영 ▲공공병원 신축·이전신축·증축 지원 등에 합의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소진과 이직을 막고 공공의료를 실질적으로 확충·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수(ratios) 제도화 ▲2026년까지 300병상 이상 급성기병원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전면 확대 시행 ▲교육전담간호사제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 ▲2022년 1월부터 야간간호료와 야간전담간호관리료를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 ▲5대 무면허 불법의료행위 근절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 시범사업 시행 ▲비정규직 고용 제한을 위한 제도개선 ▲헌혈의 집 토요일·공휴일 근무 2시간 단축 등에 합의함으로써 만성적인 인력부족과 열악한 근무조건을 극복하고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을 이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였다”고 평가했다.

▲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 교섭단이 노정교섭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2021년 5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3개월 동안 13차례의 노정교섭을 통해, 총파업 돌입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해 낸 것이다.

다음은, 보건의료노조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돌입 전 노정교섭 극적 타결!

국민과 함께 코로나19 반드시 극복하겠습니다.

의료현장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겠습니다.

 

●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기준 마련!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 땜질식 인

력운영과 인력갈아넣기식 대처 극복!

● 2025년까지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의 책임의료기관 지정 운영, 

공공병원 우선 설립지역 명시 : 공공의료 확충의 새로운 전기 마련!

●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수(ratios) 제도화 : 

인력기준법으로 가기 위한 역사적 계기 마련!

● 예측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 시범사업 시행 : 교대제 개편의 분기

점 마련!

● 5대 무면허 불법의료행위 근절 : 환자안전과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소

중한 계기점

● 2026년까지 300병상 이상 급성기병원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전면 

확대 시행 :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 해결을 위한 전환점

 

 

1. 노정합의 타결로 오늘 오전 7시로 예정된 산별 총파업을 철회합니다.

○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총파업을 하루 앞둔 9월 1일 오후 3시부터

13차 노정교섭을 시작하여 11시간에 걸친 마라톤교섭 끝에 마지막 남은 5가지

쟁점사항에 대해 의견을 좁혀 마침내 합의점을 마련하였습니다.

○ 보건의료노조는 보건복지부와 최종 조율하여 마련한 최종안을 놓고 중앙집

행위원회와 대의원회 의견수렴 절차를 거쳤습니다. 화상회의로 진행한 임시대

의원회의에서는 3시간에 걸친 치열한 토론 끝에 재적 대의원 246명 중 241명

참석(98%)에 200명 찬성(83%)으로 최종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2일

오전 2시 노정교섭 합의문에 최종 서명하였습니다.

이로써 3개월에 걸친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간 노정교섭은 파업 돌입5시

간을 앞두고 극적으로 타결되었습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9월 2일 07:00

예정이던 파업 돌입을 철회합니다.

○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교섭을 통해 공공의료 확충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과 관련하여 매우 의미있고 성

과있는 합의점을 도출하였습니다.

특히,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의료

인력 기준 마련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에 생명안전수당 지급 제도화 ▲2025

년까지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의 책임의료기관 지정 운영 ▲공공병

원 신축·이전신축·증축 지원 등에 합의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인력의 소진과

이직을 막고 공공의료를 실질적으로 확충·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틀이 마련

되었습니다.

또한,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마련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수(ratios) 제

도화 ▲2026년까지 300병상 이상 급성기병원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전

면 확대 시행 ▲교육전담간호사제 민간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 ▲2022년 1월

부터 야간간호료와 야간전담간호관리료를 모든 의료기관에 적용 ▲5대 무면

허 불법의료행위 근절 ▲예측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 시범사업 시행

▲비정규직 고용 제한을 위한 제도개선 ▲헌혈의 집 토요일·공휴일 근무 2시

간 단축 등에 합의함으로써 만성적인 인력부족과 열악한 근무조건을 극복하

고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을 이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

련하였습니다.

○ 이와 같은 합의를 이끌어내기까지 격려와 지지, 응원을 아끼지 않은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19가 던진 과제인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

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저희 보건의료노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가

슴에 새기고, 의료현장에서 국민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더 열

심히 뛰겠습니다.

2. 노정합의 주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고, 새로운 감염병 대

응체계를 튼튼하게 구축하는 것이 코로나19 의료재난 극복을 위한 국민적 요

구이자 가장 중요한 국가적 과제이며, 노정이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적 책무

임을 상호 확인하였습니다.

○ 이러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극

복과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공공의료 확충과 보건의료인력 확충 방안을 성실

하게 협의하였습니다. 또한, 1년 8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 상

황에서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돌봄에 희생·헌신해 온 보건의료노동자가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보건의료인력 확충과 근무환경

개선, 노동권익 향상과 처우개선 과제를 심도있게 협의하였습니다.

○ 2021년 5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3개월 동안 13차례의 노정교섭을 통해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총파업 돌입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교섭에서 합의안을 도출했다.

○ 주요 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공공의료 강화,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①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 2024년까지 4개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설립하고 3개소 추가 확대 노력

▶ 2026년까지 중앙감염병전문병원 신축 완료

② 감염병 대응 인력기준

▶ 코로나19 중증도별 근무당 간호사 배치기준 9월까지 마련, 세부 실행방

안 10월까지 마련

▶ 부족한 간호인력에 대해서는 전담병원 및 협력병원 등이 직접 채용

▶ 감염병전담병원은 지정된 기간 동안 새로운 인력기준을 적용하고 손실보

상금 조정

▶ 향후 감염병 전문병원·중증환자 치료 등 신종감염병 대응 병상자원관리체

계 구축을 위한 의료인력기준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추진

③ 생명안전수당

▶ 감염병 대응 의료인력 지원금(생명안전수당)을 제도화(감염예방법 개정)

하고, 2022년 1월 시행

▶ 생명안전수당은 국고로 지원

④ 공공병원 확충·강화

▶ 2025년까지 70여개 중진료권마다 1개 이상의 책임의료기관을 조속히 지

정 운영

▶ 울산, 광주, 대구, 인천, 동부산, 제천 등 지역주민의 강한 공공병원 설립

요청이 있는 지역의 공공병원 설립을 해당 지방자치단체, 기획재정부 등과 논의하여 확정

▶ 의정부의료원, 영월의료원 및 삼척의료원 등 이전 신축 지원

▶ 마산의료원, 서산의료원 등 400병상 이하 규모의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

원 증축

▶ 보건의료노조 등이 참여하는 (가) 공공의료 확충 및 강화 추진 협의체 구

⑤ 예비타당성조사, 국고 부담

▶ 공공병원 확충·강화를 위해 예비타당성조사제도 2021년 내 우선 개선, 예

비타당성조사 면제 법안 통과 추진

▶ 재정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의료원을 설립 할 수 있도록 차등보

조 등 지방비 부담완화 방안을 2021년 내 마련

⑥ 필수 운영경비 및 공익적 적자 지원

▶ 지역거점공공병원의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에 따른 공익적 적자원인에 대

한 정책연구 2021년 내 완료

▶ 연구결과를 토대로 공익적 적자 해소방안과 재원 규모 등을 2022년 상반

기까지 마련

▶ 특수목적 공공병원의 설립목적 및 공익적 활동에 따른 운영 실태 등을 점

검하고 개선 지원방안 마련

⑦ 국립중앙의료원 기능 관련

▶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신축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규모로의 확충 등 임상

역량 제고

▶ 각종 국가중앙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을 적극 지원

▶ 공공보건의료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공병원 통합 EMR 구축 등을 추

진하기 위한 ISP 전략 수립

▶‘(가칭)공공보건의료개발원 설립’ 추진

⑧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지역의사제도 도입 등 의사증원 관련

▶ 의정 및 사회적 논의를 거쳐 지역, 공공, 필수분야에 적당한 의사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진료환경과 근무여건을 개선방안 마련

▶ 공공의사인력 양성, 지역의사제 도입 등을 포함한 의사안력 확충 방안 마

련하여 추진

⑨ 국립대병원 소관부처 이관

▶ 국립대병원 주무 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법률에 대해 부처간 협

⑩ 사립대병원 등 공공성 강화

▶ 사립대병원 및 민간중소병원의 공공적 역할과 기능 강화 독려 및 지원방

안 마련

▶ 공익참여형 의료법인 제도화 방안의 실현가능성을 검토하여 공공성 강화

방안 마련

⑪ 공공의료 거버넌스 참여

▶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노동자단체 참여

▶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에 해당 노동자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 강

⑫ 의료안전망 구축 등

▶ 재난적 의료비 지원 강화, 상병수당 신설, 본인부담 상한제도 개선 등 의

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 추진

2. 보건의료인력 확충

① 직종별 인력기준

▶ 보건의료인력 등의 실태조사와 적정인력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인력에 대

해 간호사, 의료기사 등 우선순위를 정하여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인력기

준 등 마련

▶ 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력기준 마련에

대해 추가 논의

▶ 보건의료인력 통합정보시스템을 2022년 내 구축

 

② 간호등급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 간호등급 차등제를 ‘간호사 1인당 실제 환자 수(ratios`) 기준’으로 상향 개

편. 개편 방안은 2022년 내 마련하여 2023년 시행

▶ 간호등급 미신고 의료기관의 현황 등을 분석하여 의료기관의 행태 변화

를 유도하고 개선되지 않을 경우 감산폭 조정

▶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해서는 참여를 희망하는 300병상 이상 급성기

병원에 대해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2022년 상반기 중에 마련하고, 2026년까

지 시행

③ 교육전담간호사제

▶ 국공립의료기관은 금년 수준으로 지원

▶ 민간의료기관은 교대제 근무 시범사업에 포함하여 2022년부터 시행하고

이후 전면 확대

④ 야간간호료, 야간전담간호사관리료

▶ 야간간호료와 야간전담간호사관리료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거

쳐 2022년 1월부터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모든 의료기관에 대해 적용

⑤ 불법의료 근절

▶ 의료기관 현장에서 벌어지는 대리처방, 동의서, 처치·시술, 수술, 조제 및

복약지도 등 무면허 불법의료행위 근절

▶ 의료현장에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지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사

와 진료지원인력의 면허에 따른 업무범위 규정정하고, 공청회를 거쳐 의료현

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여 2023년부터 적용

▶ 타 의료인의 면허를 이용하여 시행하는 의료행위를 포함하여 대리처방,

동의서 작성, 처치·시술, 수술, 조제 및 복약지도 등에 대해 면허범위 외 불법

의료행위를 지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인 결격사유 확대 등 처

벌 강화 및 근절대책 마련

⑥ 교대제 개선

▶ 2021년 내 예측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를 포함한 시범사업 방

을 마련하여 2022년 3월 내에 시행

▶ 시범사업의 규모·범위·대상 확대를 위한 재원을 충분히 확보하여, 병원 현

장에서의 수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병원계, 간호계, 노동계가 함께 참여하는 시범사업 실무협의체 구성·운영

⑦ 의료기관의 주 5일제 정착

▶ 의료기관의 주 5일제 정착과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토요외래진료 현황 파악을 통해 노정이 협의하여 개선방안 마련

⑧ 비정규직의 고용

▶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및 보건의료기관 종사자들의 고용안정을 위해 의

료기관의 비정규직 고용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제도개선방안 마련

* 예) 상종병원 지정기준, 의료기관평가인증 기준 개선, 의료질평가 지원금

기준 등에 직종별 정규직 비율 지표 등

3. 총액인건비 관련 규정 적용 예외

▶ 이 합의에 따른 야간간호료 등 인건비 지원은 개별기관이 총액인건비 관

련 규정 적용 예외를 신청하면 반영

 

4. 당정협의

▶ 이 합의에 따른 생명안전수당, 예바타당성 조사 면제, 교육전담간호사제,

총액인건비 적용 제외, 공익적 적자 지원 관련 내용은 당정협의를 통해 추진

 

5. 국무총리실 지원

▶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상기 합의사항이 정책과정과 의료현장에

서 충실히 이행되도록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국무총리실은 부처 간 역할 조

정 등을 지원

6. 부문별 공공성 강화를 위한 부속 합의

① 재활·요양병원 운영 개선 등 관련

▶ ‘재활의료기관 운영위원회’에 해당 노동자단체가 참여할 수 있는 방안

을 2021년 내 추진

▶ 권역재활병원, 공립요양병원 등의 위탁운영 방식 개선과 요양병원 야간당

직의 배치기준 개정 등에 대하여는 노동계 등과 긴밀한 협조하에 의견을 충

분히 수렴하여 검토

▶ 요양병원 등의 취약한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방안 마련

② 정신보건서비스 질 강화 등 관련

▶ 정신건강정책에 노동계 및 시민사회를 포함하여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거버넌스 마련

▶ 정신건강복지법 상 정신의료기관의 인력기준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 202

2년도에 인력기준 개선과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연구 진행 시 논의기구

에 노동계 참여

▶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 등 정신의료 분야의 공공성 강화를 위

한 법·제도 정비

▶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능정립 및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연구·논의의

장에서 노동계 의견 수렴

③ 혈액수급 안정화 및 헌혈센터 운영 등 관련

▶ 혈액 사업장의 근무환경 개선 및 혈액수급 안정화와 혈액사업 발전 방향

을 논의하기 위한 노사정 협의체 운영

▶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헌혈센터 일일 운영시간은 헌혈센터 신설 시기, 채

혈량, 적정 인력 배치 및 운영의 효율성, 헌혈센터 집중 분포, 헌혈자 사전안

내 조치 등을 고려하여 노·사가 결정, 복지부 협의 후 실시

▶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헌혈센터의 토요일, 공휴일 운영시간은 18시까지로

단축 (2021년 10월 1일 시행)

 

 

○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가 마련한 노정합의 내용은 다음과 같은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첫째, 감염병전문병원 설립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의 기준과 보상방

안을 마련함으로써 주먹구구식 감염병 대응체계를 벗어나 제대로 된 대응체

계를 갖출 수 있게 되었고, 의료인력 갈아넣기식 대처와 임시파견인력 위주의

땜질식 인력운영을 극복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둘째, 말로만의 공공의료 확충이 아니라 공공의료를 확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재원 마련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속도감 있는 공공의료 확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셋째,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간호사 1인당 실제 담당 환자수 제도화, 규칙직

이고 지속가능한 교대근무제 개편, 교육전담간호세도 전면 학대, 2026년까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전면 확대, 야간간호료와 야간전담간호관리료 모든 의료

기관에 적용, 5대 무면허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범위 규정 등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었습니다.

3. 보건의료노조 향후 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오늘 극적인 노정합의로 보건의료노조가 준비한 산별총파업은 철회합니다.

파업을 준비했던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은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보건의료노조의 투쟁을 격려하고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저희들의 투

쟁을 지지하고 함께 해주신 노동·시민회단체와 각계각층 관계자 여러분 고맙

습니다.

○ 오늘 노정교섭 타결로 산별총파업은 철회하지만, 아직 의료기관별 현장교

섭이 남아 있습니다. 저희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이 시간부터 다음 주 9월 7

일(화)까지 1주일간을 현장교섭을 완전 타결하기 위한 집중교섭기간으로 정

하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불성실교섭, 갑질교섭을 일삼고, 노조를 무시하거나 노조를 탄압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그 잘못된 행태를 온 국민에게 알려내고, 보건의료노조

8만 조합원이 함께 하는 산별 집중투쟁으로 그 잘못된 행태를 반드시 바로잡

겠습니다.

○ 정부와 국회에도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이번 보건의료노조가 준비한 산별

총파업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며 소진과 사직

으로 내몰리는 보건의료노동자들의 마지막 벼랑끝 희망을 건 파업이었습니다.

임금 올리기 위한 파업이나 이기적 욕심을 채우기 위한 파업이 아니라, 국민

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파업이었습니다. 코로나19 시기 의료대란을

노린 파업이 아니라 방역붕괴와 의료붕괴를 막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절박한

파업이었습니다.

오늘 합의가 끝이 아닙니다. 오늘 합의사항이 충실히 이행되도록 국무총리실

이 부처 간 역할조정 등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오늘 노정합의를 실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정부가 책임있는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다가오

는 정기국회에서 법게정과 예산확충이 반드시 뒷받침될 수 있도록 국회가 책

임있게 역할을 다할 것을 촉구합니다.

○ 앞으로도 저희 보건의료노조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자부심과 사

명감으로 환자 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

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9월 2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언론협동조합 개미뉴스와 함께하는 방법 4가지>

 

1. 기사 공유하기 ; 기사에 공감하시면 공유해 주세요!~

2. 개미뉴스 페이스북 '좋아요'를 눌러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gaeminews/?pnref=lhc

3. 개미뉴스에 후원금 보내기 ; (농협 351-0793-0344-83 언론협동조합 개미뉴스)

4. 개미뉴스 조합원으로 가입하기 =>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jIWEPBC4xKuTU2CbVTb3J_wOSdRQcVT40iawE4kzx84nmLg

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저작권자 © 사이트 이름을 입력하세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