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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2021) 성료!

기사승인 2021.11.19  12: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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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11~ 13일까지 3일간 심장병리세미나(3-Day Seminar)와 합동 개최

온라인 학술대회의 새로운 형식을 제시하다!

25개국 400여 명의 의료인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이 지속되면서 학술대회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초기에는 강의와 논문 발표를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화면과 음성 송출의 기술적 한계가 문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학술대회 플랫폼이 준비되면서, 전송 속도와 프로그램 전환의 기술적 문제는 대부분 개선되었다. 그렇지만 학술대회를 통한 강사와 참가자의 소통에는 여전히 장벽이 남아 있으며, 온라인 참가자의 만족도는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2021)’은 심장학 분야 온라인 학술대회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이노엔과 함께 성공적인 하이브리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관심을 끌고 있다.

▲ 온라인 학술대회의 표준 화면 구성. 좌장과 연자, 패널 그리고 온라인 참가자 화면 등이 조합되었다. @사진 제공 ; 혜원의료재단 부천, 인천세종병원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 대회장 오병희)>이 11월 11일(목)부터 3일간 스위스 그랜드호텔 및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 이하 우촌재단)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회장 이창하)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대한소아심장학회와 세종병원이 후원하였다.

‘심혈관 중재시술/수술에 대한 최신/실용 정보 공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25개국에서 400여 명의 의료인이 참여하여, 성인 및 소아 심장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이전의 2019년 학술대회에 비하여, 참가자와 참가 국가가 많아졌고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았다.

APCIS 2021에서는 온라인 학술대회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으로 1) 학술대회의 내용을 온라인에 맞도록 구성하고 2)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히 배합하였다.

구체적으로는, 3가지 성공 요인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첫째는 프로그램이다.

강사진으로 10개국에서 130여 명이 참여하였는데, 강사 수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초대하기 힘든 유명 외국 연자 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저명한 외국 연자들이 강의 초대에 응하고, 좋은 강의를 해 준 배경에는 초청자와의 친분과 프로그램에 대한 교감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외국 연자를 초대하려면 프로그램 구성이 좋아야 하고, 국내 연자들의 수준도 높아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둘째는 지루하지 않게 하는 프로그램 구성이었다.

즉, 강의 내용에 다양한 동영상 컨텐츠가 포함되었고, 현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부검 심장 촬영 동영상도 실시간 관찰의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었다.

활발한 토론과 능숙한 좌장의 진행도, 온라인 참여자들을 만족시키는데 꼭 필요한 요소였다.

셋째는 현장에서 진행된 부검심장 워크숍이다.

심장외과와 소아과 의사들에게 필수적인 부검 심장 관찰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유익한 프로그램이었고, 현장 참가자들이 학술대회 토론에도 참여하여 행사의 가치를 높여주었다.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하여, 백신 접종 완료자만으로 참가자를 사전에 제한하였고, 마스크와 장갑에 추가하여 안면 차단 장비와 부직포 가운을 착용하여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였다.

첫째 날 성인 심장 질환 세션은, 심근병증 및 구조적 심장 질환과 심부전을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 전문가가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특히, 유전자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Ray Hershberger 교수의 강의와 한국인 강사들이 높은 수준의 강의를 보여줘, 원인 미상의 심근병증에 대한 희망을 전하였다.

인공지능의 현재를 돌아보는 강의는, 어려운 내용을 심장학 의사들 수준에 맞게 설명하여 이해를 도왔다.

둘째 날에는 심장보조장치와 심장 이식을 주제로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교수진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이 이어졌다.

관상동맥 재관류와 심방세동 분야의 최신 치료법에 대하여, 국내 강사와 패널리스트들이 대거 현장 참가를 선택하여 코로나와 함께 하는 학술대회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천성 심장질환 세션은, 각 기관의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올해에도 김성호, 이창하 좌장을 비롯하여 최재영, 전태국, 강이석 등 각 병원 의료진의 열띤 토론이 있었고, 일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태국, 베트남 등의 전문가들이 적극 토론에 참여하였다.

11일(목) 오전 오후와 12일(금) 오전에 진행된 부검심장 리뷰 시간은, 워크숍으로 진행하였고, 부검 심장의 라이브 비디오 강의와 녹화 강의를 동시에 진행하여, 온라인 참가자들도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 부검 심장을 이용한 라이브 촬영 동영상이 포함되어, 온라인 참가자들이 실제 심장을 보는 환경을 만들 수 있었다. @사진 제공 ; 혜원의료재단 부천, 인천세종병원
▲ 부검심장 관찰 워크샵 장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부검 심장을 안전하게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였다. @사진 제공 ; 혜원의료재단 부천, 인천세종병원
▲ 강사들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부검 심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혜원의료재단 부천, 인천세종병원

이와 관련해, 오병희 대회장은 “외국 저명 의사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어 참으로 유익한 행사였고, 국내외 최정상 연자의 강연도 아주 훌륭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하신 국내외 강사와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학술 프로그램을 만든 김성호 부원장, 이창하 부장,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을 비롯한 심장내과, 소아과, 흉부외과 의료진에게 특별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프로그램 구성의 주역을 맡았던 김성호(부천세종병원 진료부원장), 이창하(부천세종병원 흉부외과 부장 : 심장병리연구회 회장), 김경희(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 조직위원은 "코로나19로 막혔던 학술대회가 다시 열리게 되어 반가웠다. 막힌 혈관을 다시 뚫는 중재시술에 성공한 느낌 혹은 관상동맥 바이패스가 잘 작동하는 느낌"이라고 하면서 "온라인 송출을 하니까, 강사진도 좋아지고 외국 참가자들도 증가하였다. 코로나 방역 문제가 없어져도 온라인 겸용 학회는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또한, 서정욱 이사장은 “APCIS 특징은, 다양한 심혈관 질환의 내과적 치료와 중재시술, 그리고 수술을 토론할 뿐만 아니라 심장 이식과 이식 후의 관리, 그리고 이식으로 떼어낸 심장과 부검심장까지 토론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APCIS의 강의는 연자의 허락을 받아 온라인에서 무료로 다시 볼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났어도 의료인들의 ‘심장 사랑’은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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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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