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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 울산대병원 이전반대 1차 동구주민 궐기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06.13  15: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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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대학교병원 이전 계획을 당장 철회하라!

▲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가 6월 11일(화) 오전 11시 울산시청 앞에서 <울산대병원 이전반대 1차 동구주민 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1 @사진제공 :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대책위원장 이장우)는 6월 11일(화) 오전 11시 울산시청 앞에서 <울산대병원 이전반대 1차 동구주민 궐기대회>를 70여명의 동구 노동자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주민 궐기대회에서는 이장우 대책위원장의 경과보고와 함께 조돈희 동구주민, 이병락 현중하청지회장의 울산대병원 이전 반대 발언이 있었다.

▲ 울산대병원 이전반대 1차 동구주민 궐기대회에서 이장우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가 6월 11일(화) 오전 11시 울산시청 앞에서 <울산대병원 이전반대 1차 동구주민 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2 @사진제공 :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는 궐기대회를 통해 “▲김두겸 시장은 “더 이상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을 거론하지 않고, 이전을 위한 지원도 하지 않겠다”라는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 ▲울산시는 울산대의대와 대학원까지 울산으로 완전 환원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의 이전반대 이유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의 울산대학교병원 이전 반대 이유>

 

1. 울산시장의 말 한마디로 울산대학교병원 2,500억 투자와 동구지역 1,000여개의 일자리가 오리무중이 되었다. 동구를 떠나야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은 울산동구의 경제 파탄을 가져올 것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작년 한 해 5,500여억 원의 총수익을 기록한 대형 병원이다. 직원 3,500여명과 하청업체, 주변 약국 등 관련 업체를 합치면 대략 4,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매년 고속 성장하고 있고, 의대 교육의 장으로 준비되고 있어 미래 가치 또한 매우 큰 병원이다. 이런 병원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 된다면, 인구소멸은 더욱 가속화 되고 지금도 어려운 동구경제는 회생불능이 될 것이다.

2. 울산대학교병원을 이전하고 시립병원을 운영하는 방안을 이야기했지만, 시립병원은 현재 울산대학교병원의 3분의1도 안되는 수준으로 광역응급센터, 광역외상센터, 심장센터, 암센터 등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없고, 의대교육과 성장에 대한 미래가치 또한 기대할 수 없다.

현재의 병원은 그대로 두고 시내에 제 2병원을 짓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민간병원이 지자체 지원 없이 제2.제3 병원을 짓는 것은 자유이겠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대학 근처에 제 2병원을 설립한다면, 이미 많은 대학병원들의 운영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울대병원의 중심은 의대가 있는 곳으로 쏠리게 될 것이고, 외상센터. 암센터 등 주요기능도 이동하게 될 것이다. 

결국, 동구에 있는 울산대병원은 껍데기만 남게 될 것이다. 동구에는 이 또한 이전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만들 것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계획했던 대로 한마음회관 부지에 병원신축과 의대학사를 건립하도록 해야 한다.

3.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 할 것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50년 전 현대중공업의 중대 사고에 대응해 설립한 병원이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는 광역응급센터와 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체계화 된 응급치료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대형 사고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남구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면, 사고 후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5분에서 50분으로, 열배 가까이 더 늘어나게 되면서, 노동자들이 생명을 위협하게 될 것이다.

4. 시급한 의대교육의 정상화가 필요하다.

울산대의대는, 2021년 교육부의 시정지시에 따라 의대교육을 울산에서 하기위해 준비해왔다. 2025년 1월부터 늘어난 정원 110명에 대한 교육을 울산에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울산에는 의대교육을 위한 제대로된 학사조차 없는 상황이다. 동구 한마음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김두겸 시장의 발표 후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런 현실은 울산대의대 설립 후 38년 만에 찾아온 울산환원의 기회가 다시 미궁으로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제는 울산대 의대가 울산에서 의대교육을 정상화해야 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동구의 의대 학사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의대학생들의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울산대의대와 대학원까지 울산으로 완전환원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상급병원의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은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이 아니라,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가 6월 11일(화) 오전 11시 울산시청 앞에서 <울산대병원 이전반대 1차 동구주민 궐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3 @사진제공 :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또한, 5월 14일부터 진행된 서명운동에 참여한 10,272명의 서명지와 함께 울산시에 <울산대병원 이전에 관한 동구주민의 입장> 요구서를 전달했다.

동구주민들은 울산시청을 행진하며 울산대병원 이전반대의 당위성을 알렸고, 이후 김두겸 시장의 <명확한 울산대병원 이전 계획 철회> 입장이 나올 때까지 지속적으로 이전반대 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다음은,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에 관한 요구서 전문이다.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에 관한 요구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대학교병원 이전 계획을 당장 철회해야 합니다.

지난 4월 말에 김두겸 시장이 울산대병원 이전을 거론하였습니다.

그 후 울산동구 각계에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한 달이 지났지만, 울산시장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학교병원 이전계획 입장 표명은 엄청난 파장을 불러 왔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노사협의회에서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이전 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도 협조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한마음회관 주변에 계획하고 있던 병원건물 신축계획을 무기한 연기하였습니다. 한마음 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울산대 의대 학사로 사용하려던 공사도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울산시장의 말 한마디로 울산대학교병원 2,500억 투자와 동구지역 1,000여개의 일자리가 오리무중이 되었습니다. 동구를 떠나야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은 울산동구의 경제 파탄을 가져올 것입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작년 한 해 5,500여억 원의 총수익을 기록한 대형 병원입니다. 직원 3,500여명과 하청업체, 주변 약국 등 관련 업체를 합치면 대략 4,000여명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매년 고속 성장하고 있고 의대 교육의 장으로 준비되고 있어 미래 가치 또한 매우 큰 병원입니다. 이런 병원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 된다면, 인구소멸은 더욱 가속화 되고 지금도 어려운 동구경제는 회생불능이 될 것입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을 이전하고 시립병원을 운영하는 방안을 이야기했지만, 시립병원은 현재 울산대학교병원의 3분의1도 안되는 수준으로 광역응급센터, 광역외상센터, 심장센터, 암센터 등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없고, 의대교육과 성장에 대한 미래가치 또한 기대할 수 없습니다.

현재의 병원은 그대로 두고 시내에 제 2병원을 짓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민간병원이 지자체 지원 없이 제2.제3 병원을 짓는 것은 자유이겠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이 울산대학 근처에 제 2병원을 설립한다면, 이미 많은 대학병원들의 운영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울대병원의 중심은 의대가 있는 곳으로 쏠리게 될 것이고, 외상센터. 암센터 등 주요기능도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동구에 있는 울산대병원은 껍데기만 남게 될 것입니다. 동구에는 이 또한 이전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만들 것입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이 계획했던 대로 한마음회관 부지에 병원신축과 의대학사를 건립하도록 해야 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생명을 위협 할 것입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50년 전 현대중공업의 중대 사고에 대응해 설립한 병원입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는 광역응급센터와 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체계화 된 응급치료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대형 사고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남구지역으로 이전하게 되면, 사고 후 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5분에서 50분으로, 열배 가까이 더 늘어나게 되면서 노동자들이 생명을 위협하게 될 것입니다.

시급한 의대교육의 정상화가 필요합니다.

울산대의대는 2021년 교육부의 시정지시에 따라 의대교육을 울산에서 하기위해 준비해왔습니다. 2025년 1월부터 늘어난 정원 110명에 대한 교육을 울산에서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울산에는 의대교육을 위한 제대로된 학사조차 없는 상황이입니다. 동구 한마음회관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려는 계획을 수립하고 공사를 추진하고 있었으나, 김두겸 시장의 발표 후 공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전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런 현실은 울산대의대 설립 후 38년 만에 찾아온 울산환원의 기회가 다시 미궁으로 빠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제는 울산대 의대가 울산에서 의대교육을 정상화 해야 합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동구의 의대 학사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어 의대학생들의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아울러 울산대의대와 대학원까지 울산으로 완전환원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상급병원의 "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은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이 아니라,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울산동구는 국가 경제 발전과 울산 발전에 한축을 담당해온 지역입니다.

그동안 울산시와 정부의 홀대로 열악한 교통과 교육, 문화 인프라 부족으로 인구소멸위기 지역이 되었습니다. 울산시장이 나서서 시민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하는 것은 그동안 동구를 홀대해왔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시민 접근성을 위해 모든 관공서나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이 울산 중심부 도심에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구시대적 발상입니다. 시민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통인프라 구축과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동구에 있는 울산대학교병원은 지금도 울산 모든 지역에서 한 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울산 도심에서는 빠르면 15분 늦어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접근성이 부족하다면 추가적인 대중교통 수단을 통해 개선하면 될 일입니다.

접근성을 이유로 울산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동구를 아예 소외시키고 고립시키려는 태도는 지역 내 불균형을 심화 하고 특정지역을 배제하는 나쁜 정치입니다.

동구 주민들은 분노합니다.

동구주민들은 울산시민입니다.

김두겸 시장의 울산대학교병원 이전 이라는 동구 소외, 고립 계획에 분노합니다.

4월말 발표이후 동구시민들의 입장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쟁점유발 당사자인 김두겸시장이 아무런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은 울산시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무책임한 행태입니다.

김두겸 시장이 “더 이상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을 거론하지 않고 이전을 위한 지원도 하지 않겠다.”라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합니다.

김두겸 시장은 지금 당장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에 관한 입장을 철회 하여야합니다.

오늘 1차로 전달하는 동구시민들의 의사를 받들어 김두겸 시장에게 동구 시민의 생존, 노동자들의 생명보호, 울산의 균형발전, 시급한 의대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촉구합니다.

하나, 김두겸 시장은 “더 이상 울산대학교병원 이전을 거론하지 않고 이전을 위한 지원도 하지 않겠다”라는 명확한 입장을 밝혀라.

하나, 울산시는 울산대의대와 대학원까지 울산으로 완전 환원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라!

2024년 6월 11일

 

울산대학교병원 이전 반대 서명자 10,272명 일동

울산대학교병원 이전반대 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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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수 기자 reapg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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