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당 “성소수자 혐오 올림픽 기사, 인권위에 진정하겠다"
2024 파리 올림픽 기간 중 성소수자 혐오를 확산하는 언론 보도에 대해, 노동당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준)는 8일 노동당 SNS를 통해 성소수자 혐오성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기사화하는 언론의 보도 행태를 지적, 성소수자와 트랜스젠더 혐오적 언론 기사를 제보받는다고 밝혔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언론사들이 올림픽 관련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중, “성소수자 혐오적인 내용으로 생산되는 기사들 역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막식에서 나타난 성소수자 당사자와 성소수자 문화에 대해 ‘종교 비하’, ‘과도한 PC’ 등 부정적인 논조의 기사들이 여러 차례 보도된 바 있으며, 알제리의 아마네 칼리프 선수와 대만의 린위팅 선수의 소위 ‘성별 논란’에 대해서도 언론은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일방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쓰며 트랜스젠더 혐오를 퍼뜨렸다.
노동당 성소수자위원회는 언론의 이러한 보도에 대해 “반인권적일 뿐만 아니라, 기자로서의 보도윤리 역시 저버린 행태”이며, “언론이 여론 형성에 끼치는 영향력을 고려할 때, 성소수자 혐오적 언론 보도는 성소수자 당사자들의 삶을 심각하게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노동당은 “언론을 포함한 공적 영역에서의 혐오 표현을 규제해야 한다”며, 성소수자 혐오적 올림픽 기사를 인권위에 진정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당은 8월 18일까지 SNS를 통해 성소수자, 트랜스젠더 혐오적 올림픽 기사를 제보받고, 8월 말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한다.
► 제보 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nivDTfUkTkFoT85vRg8qCUgCLV8we4_XxQ4aijVblzf_Vig/view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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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