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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5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준) 발족

기사승인 2017.11.13  1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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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 공공성 회복, 인천시민의 민주적 의사표현의 자유 확대 등 기치 내걸어

드디어, 인천민주언론시민연합(준)이 언론 공공성 회복, 인천시민의 민주적 의사표현의 자유 확대 등의 기치를 들고, '인천참언론시민연합(준)'이란 이름으로 오는 11월 15일(수) 오후 7시에 인천시교육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

발기인대회에서는 경과보고에 이어, 안건으로 명칭을 정하고, 정관(조직, 사업)과 공동대표단을 구성한다.

인천지역 언론들이 시민들의 아픔을 살피기보다는 자사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었다면, 이제 인천민주언론시민연합이 이를 감시하고 비판할 것이다.

그리고, 낡은 관행과 기득권 구조에 물든 인천 지역사회를 민주적으로 바꾸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인천의 언론단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인천민주언론시민연합(준)는 지난 9월 7일 오후 7시, 인천시 교육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대전민주언론시민연합 우희창 대표를 초대해 ‘지역언론개혁운동!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건강한 지역언론 정립을 위한 제언

인천광역시는 이미 3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대한민국의 세번째 도시가 되었다. 거대한 메트로폴리탄 도시로 외형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은, 그러나 자족성도 정주성도 없는 속빈강정 같은 도시로 변모하고 있지 않은가?

그 첫걸음이 튼튼한 지역언론을 바로세우는 일이다. 무엇보다 인천 시민사회가 지역의 공론형성과 참된 지역언론을 위한 활동에 관심과 노력을 배가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인천의 진취적인 지역언론을 북돋고 키워가는 일과 더불어, 인천의 난립한 지역언론들이 어려운 언론시장 속에서 지역의제를 형성하도록 북돋워야 한다. 반면에 시민들의 아픔을 살피기보다는 자사의 이익을 위해서 속된 표현으로 ‘기사를 엿으로 바꿔먹는 행태들'을 더 이상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비판하는 노력이 긴요한 시기다.

인천에 부재하고 있는 언론단체를 시급히 만들어, 인천언론사를 바로 세우고 참된 인천의 지역언론을 발굴, 육성하는 것, 그리하여 낡은 관행과 기득권 구조에 물든 인천 지역사회를 민주적으로 바꾸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시민사회의 과제로 떠올랐다. 그 물꼬를 이번 지방선거 과정을 통해 형성해나갈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 이희환(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공동대표)의 참고글 ‘인천 지역언론의 현실과 과제’ 중에서

 

인천참언론시민연합(준)이 제시한 앞으로의 활동 방향은 다음과 같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준)이 제시한 활동 방향>

○ 언론 공공성 회복

1. 신문 보도 감시와 모니티링

2.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에 대한 비판적 감시로 공공성을 회복하는 운동

3. 여론 다양성 확보를 위한 신문, 방송정책 감시 및 대안제시

4. 인천 지역에 관한 방송 보도 모니터

○ 공공성 구현을 위한 언론 운동 기반 재구축

1. 인천시민의 언론방송 주권 확보 운동

2. 언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폭넓은 연대활동

3.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대안 제시

4. 시민과 언론인, 연구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언론 및 언론운동 연구

○ 인천시민의 민주적 의사표현의 자유 확대

1. 지역언론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활동

2. 인터넷, SNS 등을 통한 시민 의사표현의 확대 및 여론 형성 진작

3. 시민의 민주적 의사표현의 확대를 위한 법, 제도 개혁운동

○ 시민 스스로 민주언론을 만드는 시민언론교육 활성화

1. 인천시민 언론아카데미

2.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글쓰기강좌, 사진강좌

3. 예비 언론인을 위한 대학언론강과

4. 청소년 미디어켐프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언론교육

○ 회원이 만들어가는 인천민주언론연합

1. 민주언론을 위한 다양한 회원 참여 캠페인

2. 회원의 날, 회원 수련회, 회원 송년회 등

3. 신문모니터위원회, 방송모니티위원회

4. 기타 회원 모임의 활성화 등

 

* 관련 기사

(가칭)인천민주언론시민연합, 오늘 창립 준비를 위한 강연회 개최

- 인천민주언론시민연합 태동 중, 11월 초 창립 예정

이근선l승인2017.09.07l수정2017.09.09 15:47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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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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