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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들, "1조 원대 IDS홀딩스 다단계 금융사기 특별수사본부 설치" 촉구

기사승인 2018.02.02  1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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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S홀딩스 검·경과 정관계의 광범위한 로비 밝혀, 적폐 청산해야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정의연대(대표 양건모)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IDS홀딩스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촉구했다.

▲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시민사회단체들이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1조 원대 다단계 사기집단 IDS홀딩스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IDS홀딩스 대표 김성훈은, 2014년 9월경 672억 원의 사기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던중, 2년간 1만2천여 명의 피해자들로부터 무려 1조 원대의 추가 사기행각을 벌였다. 

또한, 2015년 5월경 IDS홀딩스 회장 유지선은 이우현 의원의 보좌관인 김민호를 통하여 전 서울경찰청장 구은수에게 경찰관 윤헌우 진만선의 승진을 부탁하면서 3,000만 원의 뇌물을 전달하고, 2016년 1월경 유지선, 김민호는 이사건으로 구속된 구은수의 후임 서울경찰청장인 이상원에게 500만 원을 전달하였다는 법정 증언이 있었으며, 이우현은 유지선을 포함한 여러명에게 10억 원대의 뇌물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구속되었다.

이에 대해, 정의연대 인권민생국장 이민석 변호사는 "유지선은 이미 작년에 사기의 공범으로 구속되어야 하였다. 그러나, 유지선은 검찰에서 사기의 피해자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어, "유지선은 충청지역에서 유명한 정치브로커로서, 부정한 정치자금을 취급한 자로 경대수 자유한국당 의원, 변웅전 전 자유선진당 대표를 IDS홀딩스 행사에 데려와 투자자들의 사기를 돕게한 자로, 법조계와 정관계에 전방위 로비를 한 브로커로 이미 구속된 구은수, 이우현 뿐만 아니라 부패한 법조인, 부패한 정치인, 부패한 공무원들에 대한 광범위한 로비가 있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1조 원대의 천문학적인 사기와 37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IDS홀딩스 수사에서도 발견된 정치인 변웅전 전 의원의 3억 3천만 원 수수 사실에 대해 아직까지 수사를 하지 않았고, 이에 분노한 피해자들과 정의연대는 당시의 서울중앙지검장 이영렬, 첨단수사2부장검사 이근수를 직무유기로 고발하였다. 

공교롭게도 위 사람들은, 국정농단의 주범인 우병우와 1000여번 통화를 한 법무부 검찰국장과 최근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한 안태근으로부터 돈봉투 수수하여, 국민적인 공분을 산 자들이다. 

이에 대해, 무궁화클럽 적폐청산위원회 김장석 공동대표는 "적폐세력들은 촘촘히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다"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을 한 검찰과 경찰 그리고, 법조계와 정관계의 비호세력들을 단죄하기 위해, 경찰은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여 광역범죄수사대, 지능범죄수사대 등의 가능한 인력을 동원하여 진상을 밝히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IDS홀딩스 피해자연합회, 무궁화클럽 적폐청산위원회, 정의연대, 개혁연대 민생행동이 참석하였으며, 기자회견 후 경찰청에 IDS홀딩스 사기사건 관련 특별 수사본부 설치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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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handur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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