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연수구의회 정보현 의원, ‘헌혈자 지원 및 헌혈추진협의회 설치 근거 마련’ 추진
연수구의회 자치도시위원장 정보현(민·비례대표) 의원이 「인천광역시 연수구 헌혈권장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 지난 7월 31일 오후 2시 연수구청 대상황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연수구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 모습 |
▲ 간담회에서 정보현 연수구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정보현 의원 |
해당 조례안은 혈액관리법 개정에 따라 헌혈자, 헌혈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원 규정 정비와 헌혈추진협의회 설치⋅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월 31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관계자 및 초록봉사회 회원, 보건의료산업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 소속 노동조합, 시민단체와 관심있는 구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 간담회에서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이 발언하고 있다. |
▲ 간담회에서 김영임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 희귀혈액형인 RH- 혈액형 보유자들과 그 가족들의 모임인 초록봉사회 인천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
▲ 간담회에서 오명심 보건의료노조 인천부천지역본부장이 의견을 밝히고 있다. |
▲ 간담회에서 김채원 인천혈액원 헌혈지원팀장이 헌혈자 감소 등 관련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또한, 간담회에는 박현주 연수구의회 의장, 김영임 연수구의회 기획복지위원장, 연수구 관계 공무원 등도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희귀혈액형인 RH- 혈액형 보유자들과 그 가족들(초록봉사회 회원)도 참석해 “사고나 입원을 했을 때 혈액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그러한 문제도 해결될 수 있는 방법(혈액 관리 시스템)을 찾아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현재 한국에는 RH- 혈액형 보유자는 약 15만 명, 전체 인구의 0.3% 정도로 추정된다고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헌혈자와 헌혈자원봉사자에 대하여, 예산의 범위에서 온누리상품권이나 지역화폐 등으로 지원 ▲생애 첫 헌혈자 및 다회 헌혈자에게 구청장의 감사 서한 및 기념품 지급 ▲헌혈추진협의회 설치를 통한 적극적인 헌혈권장활동 추진” 등이 담겨 있다.
▲ 정보현 인천 연수구 의원 |
이에 대해, 정보현 의원은 “혈액은 인간이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고, 대체할 수 있는 물질도 없으며,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다”며 “헌혈자수 감소와 혈액수급 불안정이 높아져 가는 현실에서 이번 조례안 개정을 통해 헌혈자에 대한 예우와 헌혈추진협의회 설치 등 적극적 헌혈권장 활동으로 구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조례안은, 10월 15일 열리는 연수구의회 제268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23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도 열려
▲ 지난 9월 12일(수)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 모습 |
한편, 지난 9월 12일(수)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혈액사업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준현 건강정책참여연구소 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사업 공공성 강화를 위해서는 관련법을 개정하고, 정부의 적극지원과 노사정협의체 운영등 제도개선이 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 토론회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김윤 의원, 조국혁신당 김선미 의원이 공동주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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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