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바람의 도시를 만드는 인천모임,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 진행

기사승인 2017.06.06 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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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6월 2일을 시작으로 매월 진행 예정

▲ 제물포 북부역에서 출발전 2017년 태바도인 간사단체인 가톨릭환경연대 박흥열 선임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단체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태바도인

▲ 태바도인 주최의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를 하고 있는 모습 1 @사진 제공 ; 태바도인 이현석

태양과 바람의 도시를 만드는 인천모임(이하 태바도인)이 주최가 되어, 지난 6월 2일 오후 2시 제물포 북부역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해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를 진행했다.

태바도인은 “인천지역에 탈핵의 중요성을 알리고, 탈핵에 동의하는 시민들을 모으며, 탈핵 및 인천의 에너지 문제(화력 발전소, 재생에너지 등)에 대한 시민적 대응을 함께 하고자 탈핵 도보 순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단의 약속, 탈핵•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천사항

▲ 태바도인 주최의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를 하고 있는 모습 2 @사진 제공 ; 태바도인 이현석

▲ 태바도인 주최의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를 하고 있는 모습 3 @사진 제공 ; 태바도인 이현석

▲ 태바도인 주최의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를 하고 있는 모습 4 @사진 제공 ; 태바도인

▲ 태바도인 주최의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를 하고 있는 모습 5 @사진 제공 ; 태바도인 신정은

▲ 태바도인 주최의 탈핵희망 인천도보순례를 하고 있는 모습 6 @사진 제공 ; 태바도인 신정은

▲ 초등대안 열음학교 학생들이 만든 깃발들 @사진 제공 ; 전경아

그리고, 태바도인은 “2011년 후쿠시마 참사 이후, 전국에서 탈핵을 희망하며 탈핵 도보순례가 진행되었다. 인천에서도 뜻있는 이들이 모여 핵발전소 고리 1호기 영구 폐쇄를 기리고(2017년 6월 18일), 탈핵 에너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월성1호기를 비롯해 모든 수명 만료 핵발전소 해체, 재생에너지 확대 등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탈핵공약도 하루 빨리 실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 6월 2일 도보 순례 코스 ; 제물포역 ~ 인천시청 ~ 구월동 신세계 백화점(7.3km. 2시간 정도 소요)

이들은 6월 2일 오후 2시 제물포 북부역 앞에서 모여 심형진 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가톨릭 연대 대표, 박흥열 가톨릭환경연대 대표의 인사말을 듣고, 제물포역 ~ 인천시청 ~ 구월동 신세계 백화점까지 7.3km를 2시간 정도 도보 행진을 했다. 참석자들은 이동하면서 구호를 외치거나,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