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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들 '신곡보 철거' 요구

기사승인 2017.05.25  1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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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신곡보 철거 요구 1인 시위는 정상훈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

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 권태선 박재묵, 장재연 / 사무총장 염형철) 등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신곡보 철거와 한강~경인운하 연결 중단을 요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환경운동연합은 김종민 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의 1인 시위에 이어, 2일차 주자는 노동당 서울시당 정상훈 위원장이 맡았다고 밝혔다.

▲ 정상훈 노동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정상훈 위원장은 “최근 문 대통령이 4대강 정책감사를 지시했고, 오늘 오전에는 환경단체들이 4대강 정비사업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며, “강이 제대로 흐르지 못하게 막고, 물을 썩게 만든 보를 하루 빨리 철거하여 강이 마음껏 흐를 수 있는 세상, 한강이 편안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동당 서울시당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4대강 보 6곳 개방을 전격 지시하자 한강 신곡보 철거 요구가 나왔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논평 내고 “서울 한강의 흐름을 막아 수질 악화와 녹조를 유발하는 한강 하류 신곡수중보를 개방 대상에 추가해 달라”고 요구하고 했다. 물론 오래 전부터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요구해 왔던 사안이기도 하다.

환경운동연합은 ‘신곡보 철거’ 요구 1인 시위는 매일 점심시간마다 릴레이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25일(목)에는 환경운동연합 신재은 활동가, 26일(금)은 서울복지시민연대 김경훈 간사, 29일(월)은 생태보전시민모임 민성환 대표가 릴레이를 이어간다.

환경운동연합 등은 이후에도 토론회, 감사청구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30일에는 경인운하 연장하는 여의나루 토목사업 중단 및 박원순 시장 면담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곡 수중보의 모습 ⓒ사진제공 ; 서울환경연합

이들은 한강의 수중보와 콘크리트 호안을 철거해, 모래톱과 갈대숲을 되살리는 강의 '생태적 복원'을 주장하고 있다. 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는 댐과 보를 철거하는 것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미국의 경우, 1912년부터 총 650개 이상의 보와 댐이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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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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