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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 “울산의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대책을 강화하라!”

기사승인 2023.10.19  11: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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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시 중 울산만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달빛어린이병원 없어

▲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의 기자회견

 

18일 울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 개최해

상황 설명하고,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대책 강화’ 촉구

▲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이 18일 울산광역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시 중 울산만 유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달빛어린이병원 없다”며 “소아청소년 응급의료 대책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이장우 위원장은, 먼저 “울산대학교병원이 지난 2016년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었지만, 현재는 지정을 반납하고 소아전문응급실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시는 울산대학병원에 2023년 10억원의 의사 인건비를 지원했고, 2024년에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은 울산시 예산 10억원을 지원받아 4명의 소아과 의사를 채용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3명만 응급실에 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응급실 운영에도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진료 수준도 응급의료전문센터보다 열악해 소아 중환자를 치료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야간 또는 휴일에 울산지역 어린이 중환자가 발생하면 부산대 양산병원의 소아전문응급의료 센터로 가야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소아응급의료 체계를 형성하는 또 하나의 시스템은 <달빛어린이병원>”이라며 “달빛어린이병원은 지역소아과 병의원이 신청하고 구, 군이 심의하여 광역시도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으로 일정한 기준을 갖추고, 평일 밤11시까지 진료와 휴일 진료를 하게 되며, 최근 신청방법과 기준이 다양해져서 언제든지 신청하고, 구·군별 인구에 따라 지정할 수 있다. 지정에 따른 정부지원금도 지원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런데, 울산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라고 지적했다.

울산 전역에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하는 소아과는 4곳뿐이고, 휴일진료를 하는 소아과 병의원은 10곳이 전부라는 것이다.

동강병원과 중앙병원이 새롭게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소아과 의료진을 충원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휴일이나 야간 24시간 소아 진료를 보는 응급실은 울산대학교병원이 유일한데,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도 일부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새벽에 아기의 열이 떨어지지 않아 응급실을 찾아 헤매다가 결국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이가 갑자기 아파서 부산까지 갔다 왔다”는 이야기는 울산에서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라면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는 있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달빛 병원이 울산에는 하나도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가 되물으며 “소아응급의료가 어려운 상황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소아과 전공의와 전문의 부족, 의료수가 문제와 더불어 소아응급환자에 대한 부모와 의료진 간 이해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이 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런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대 정원확대와 필수 진료과에 대한 지역 의사제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런 제도가 현실화 되려면 10년 이상이 걸리는 방안으로 시급한 대책 수립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울산시청과 각 구, 군청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사전에 파악하고, 관련기관과 단체들을 설득하고, 필요하면 예산을 지원해서라도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를 했어야 했지만, 울산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그리고 “울산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의료진을 수급하지 못해 결국 반납하는 사태가 오고 나서야, 예산 10억원을 들여 소아응급실이라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큰 소 잃고 외양간 고쳐 송아지를 들이는 부실 행정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달빛어린이병원도 적극적인 설득과 유인책을 통해, 지역 내 병의원들이 지정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야 했으나, 광역시 중에 유일하게 울산만 없는 그야말로 꼴지 행정 상태가 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울산지역 소아응급의료 체계는,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며 “울산의 인구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아이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소아 의료가 이런 상황이라면 울산시의 인구를 늘이겠다는 생각은 허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며 “울산지역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재지정을 추진하고, 구·군별 인구에 따라 관계기관과 직능단체들을 설득해, 달빛어린이 병원을 지정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국비 지원에 더한 시차원의 예산지원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장우 노동당 울산시당위원장이 1차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편, 노동당 울산시당은 지난 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더불어숲에서 1차 정책간담회(시민건강부문)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주요한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1차 정책간담회(시민건강부문)>

 

▲ 노동당 울산시당이 지난 10월 17일 오후 6시 30분, 더불어숲에서 1차 정책간담회(시민건강부문)가 진행되고 있다.

 

1. 울산지역 유해물질에 대하여

- 울산은 암발생율 1위, 암사망율 1위

- 울산동구는 전국에서 여성 수명이 가장 짧다.

- 동구 전하동에서 다른 지역보다 많이 측정된 유해물질은 에틸벤젠, 자이렌, 납, 카드뮴 등등 페인트에 포함된 유해물질

그렇다면 주범은 현대 중공업에서 발생한 페인트 분진?

환경규제를 제대로 지키고 있는지?

지역주민들과 지역정치의 관심과 감시가 잘못된 현실을 바꿀 수 있다.

 

2. 소아아동 응급의료에 관하여

- 지난해 엠블런스 타고 뺑뺑이 돈 사건이 300건을 넘겼다.

- 울산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없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소아응급실로 중증소아환자 응급치료는 어렵다.

- 야간.휴일진료하는 소아과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유일한 광역시 울산

- 원인은 행정의 부재. 정치인이나 공무원이나 울산 어린이 건강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필요하다. 우선 서명운동부터 하자

 

3. 울대의대 환원에 관하여

- 울대의대를 아산병원으로 가져가 불법.편법운영해 왔다.

- 울산건강연대에서 문제를 제기해 현재 교육부에서 울산으로 환원하라는 시정조치가 나왔지만 울산대의대는 여전히 편법적으로 3년만 울산에서 교육하겠다는 입장

- 이 또한 지역 정치권이 수십년 간 문제 제기하지 않고 방치해 온 사항

- 주민들이 나서서 고발조치나 소송이라도 하자

- 울산대의대가 울산동구로 오면, 교육 인프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시설과 기능이 따라오기 때문에 울산 시민들의 건강문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의대정원 확대는 지역의사제, 필수의료분야 의사확충 제도와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

 

 

 

▲ 게시된 기자회견 동영상은, 노동당 울산시당이 촬영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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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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