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강화갯벌유네스코자연유산등재추진위, 강화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촉구 100인 선언문 발표

기사승인 2024.09.26  13:32:20

공유
default_news_ad1

- 강화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강화갯벌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첫걸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와의 공존을 위한 도덕적 의무!

강화갯벌유네스코자연유산등재추진위원회(공동대표 - 유호룡 : 前강화군의회 의장, 남궁호삼 : 남궁의원 원장)는 25일 <국가유산(천연기념물) 강화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촉구 선언대회>를 열고, 강화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촉구하는 100인 선언문(실제는 129명)을 발표했다.

▲ 국가유산(천연기념물) 강화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촉구 선언대회 모습 @사진제공 : 강화갯벌유네스코자연유산등재추진위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강화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강화갯벌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첫걸음이 된다”고 밝히고 “강화갯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생태학적, 지질학적, 생물다양성 가치들이 전 세계로 알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화갯벌은 유네스코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다. 강화도 경제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화갯벌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단순히 보호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강화갯벌은 매년 1.8조원이 넘는 생태계서비스를 우리에게 제공한다”며 “우리는 그 대가로 갯벌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갯벌이 주는 생태계서비스를 강화경제의 미래 핵심 원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어야 하고, 강화갯벌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국가유산(천연기념물) 강화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촉구 선언대회 모습 @사진제공 : 강화갯벌유네스코자연유산등재추진위

그러면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단순한 갯벌 보호를 넘어 갯벌을 파괴하는 개발행위를 막고, 강화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시작”이라며 “이는 단순히 우리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구상 모든 생명체와의 공존을 위한 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 국가유산(천연기념물) 강화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촉구 선언대회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강화갯벌유네스코자연유산등재추진위

 

다음은, 이날 밝힌 선언문 전문이다.

 

 

 

<선언문>

 

우리는 강화군에 살고 있는 강화갯벌을 사랑하는 129명의 사람들입니다. 강화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강화갯벌은 세계적으로 아주 희귀한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강, 임진강, 예성강이 동시에 흘러들어 만든 하구갯벌은 지난 70년 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강과 바다를 연결해 주는 하구 갯벌은 강을 통해 들어오는 오염물질을 분해해 생태계에 유익한 영양분으로 바꿔주는 순기능을 합니다.

최대 9m에 육박하는 조석 간만의 차이와 겨울철 북서 계절풍으로 생기는 거친 파도는 어디서도 보기 힘든 강화갯벌 만의 역동적이고 신기한 지형을 만들어 냅니다.

강화갯벌에는 멸종위기종들과 수많은 생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검은머리물떼새, 두루미, 상괭이 등 수많은 희귀종이 살고 있으며 무인 도서에는 천연기념물인 저어새가 수백 마리씩 무리를 짓고 있습니다.

장거리를 비행하는 철새들은 이 갯벌에서 먹이를 먹고 또다시 이동합니다. 18개 나라가 시베리아에서 호주로 이어지는 철새 이동 경로를 보호하기 위해 국제기구를 만들었습니다.

강화갯벌은 이러한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의 핵심적인 장소로 장거리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강화갯벌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강화갯벌은 단순한 자연유산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삶과 문화에 깊이 뿌리내린 중요한 장소입니다. 강화도에는 고려시대부터 시작된 갯벌 간척 역사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마니산 정상 참성단에 서면 강화갯벌의 광활한 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강화갯벌에서 나는 새우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합니다. 이렇듯 강화갯벌은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생계 수단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입니다.

강화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강화갯벌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드는 첫걸음이 됩니다. 강화갯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생태학적, 지질학적, 생물다양성 가치들이 전 세계로 알려질 것입니다.

강화갯벌은 유네스코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습니다. 강화도 경제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강화갯벌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보호만 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입니다. 강화갯벌은 매년 1.8조원이 넘는 생태계서비스를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우리는 그 대가로 갯벌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갯벌이 주는 생태계서비스를 강화경제의 미래 핵심 원동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어야 하고 강화갯벌을 보호해야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단순한 갯벌 보호를 넘어 갯벌을 파괴하는 개발행위를 막고 강화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시작입니다. 이는 단순히 우리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구상 모든 생명체와의 공존을 위한 도덕적 의무입니다.

강화갯벌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생태계의 일부이며 강화갯벌의 보호는 이미 국제 사회의 공동 목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강화갯벌의 보호를 통해 국제 사회와 협력하고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할 것입니다. 강화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이러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의 상징이 될 것입니다.

강화갯벌은 생태, 지질, 생물다양성, 역사, 문화, 경제의 모든 측면에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갯벌 자체의 본질적인 가치를 살리면서 강화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야 합니다.

강화군 주민의 70% 이상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찬성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강화에 사는 강화갯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앞장서 강화갯벌의 새로운 청사진과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제시하겠습니다.

강화갯벌을 보호하고 갯벌이 주는 혜택을 주민들이 골고루 나눌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강화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2024년 9월 25일

 

강화갯벌유네스코자연유산등재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유호룡 : 前강화군의회 의장, 남궁호삼 : 남궁의원 원장)

강복희(사단법인 강화나들길 이사장), 계기석(짐작회회장, 前안양대학교도시행정학과교수), 계성스님(법왕사 주지), 고승준(흥왕리 어민), 고재석(송가교회 담임목사), 고현수(인천수산경영인연합회장), 곽웅수(기타제작 장인), 광 춘(교동 소방대장), 구경회(前 강화군의회의장), 구본효(호세교회 담임목사), 김강식(인성의원 원장), 김경준(전 덕신고 교감), 김기수(강화종합가축병원장), 김기태(인천카톨릭대학장, 신부), 김기훈(前강화군청), 김낙원(풍물시장상인회협동조합 이사장), 김명인(인하대 명예교수), 김민준(아이코리아 강화군지회장), 김범일(신부), 김선미(동광중 운영위원), 김성수(前 대한성공회 주교), 김성훈(네이처홀릭 대표), 김순래(한국내셔널트러스트 운영위원장), 김영아(정품부동산 대표), 김영종(물빛인쇄소), 김영철(아메가그룹 동북아시아고문), 김용인(CBS사업단장), 김윤기(전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감사담당관), 김정택(목사), 김정호(참기름아트센터 대표), 김종성(강화일만위순교자현양동산성지 신부), 김주호(조각가), 김진두(전. 감리교신학대 총장), 김진복(삼산면 농민), 김철호(강화군 사회봉사단체협의회장), 김한용(인천가톨릭대학교), 김혁태(강화성당 주임신부), 김형우(강화역사문화연구원장), 남궁정재(강화군의정동우회장), 노희정(육필문학관 관장), 류 담(다음세대아카데미 대표), 류범선(선원 본당 주임사제), 류정현(전. 강화부군수), 명형진(인천카톨릭신학대학), 문경신(前강화군청), 문점숙(노트르담수녀원), 박 순(카페프린스 대표), 박광규(갈릴리팬션 대표), 박수부(수하박물관장), 박승주(엘리야리조트), 박영란(인천저어새와 친구들), 박용호(전.국회의원), 박인수(전. 국회의원), 박정훈(강화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박진화(화가), 배현범(팬션협회), 백창흠(화가), 서상희(낙비의 책수다 대표), 서인범(동국대 사학과교수), 석수경 (시간토끼 대표), 성낙천(인성의원 원장), 성원스님(선원사 주지), 손명정(에스라케어센터장), 손명희(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신용일(흥왕리 어민), 안병집(4개 지방장로연합회 회장), 양성일(마니산 주임신부), 여상경(해양보호구역센터네트워크 사무국 대표), 여암스님(전등사 주지), 오교창(강화도시민연대 대표, 오치과원장), 유경숙(전. 강화군여성단체협의회장), 유규섭(삼산아라밀), 유무학(전 강화군 팬션협회장), 유병우(심도주류합동대표), 유상욱(DRFA365 예술극장 대표), 유성모(인천카톨릭신학대학), 유종성(안양대 교수), 윤여균(목사), 윤용완(강화군문화재보전회장), 이두재(씨-사이드 힐 캠핑장 대표), 이미정(IH교육 대표), 이상석(전. 삼성물산 상무), 이은석(창후리), 이응식(강화군광복회장), 이재석(농업회사법인(주)고인돌 대표), 이정태(경영인연합회장), 이진식(삼산석포리성공회주임신부), 이진환(상명여대 명예교수), 이충현(인천카톨릭신학대학), 이현수(인천가톨릭대학교), 임성식(임성식내과 원장), 장용철(안양대 부총장), 장희정(강화중 학부모회), 정동연(한국고전번역원 편집위원), 정연택(명지전문대 명예교수), 정용훈(정용훈박제연구소 대표), 정유교(인성의원 원장), 정 천(인천카톨릭신학대학), 정현영(강화여고 학부모회), 조경자(노트르담수녀원), 조명희(심도중 운영위원), 조은산(남취당 주인), 조지현(인성의원 원장), 주성식(온수성공회 주임신부), 주유경(디자인스토리꽃사슴 대표), 주유종 (장곶횟집), 지강현(강화여고학부모회), 지소연(강화여중 학부모회), 최광일(교동 서한교회 목사), 최병훈(흥왕리), 최성안(화도면 자율방범), 최영수(강화고 학부모회), 최정식(마음튼튼의원 원장), 최중기(인하대 명예교수), 최지혜(바람숲 그림책도서관장), 최호식(청출어람학원 원장), 하정훈(인성의원 원장), 한경옥(강화초 학부모회), 한규남(이레수산 대표), 한상순(前강화군의회 의원), 한성희(농업회사법인 ㈜강화드림 대표), 한창민(송화컴퍼니 대표), 함민복(시인), 홍성환(이웃사촌 촌장), 홍세용(안양대 교수)

 

 

 

 

 

<언론협동조합 개미뉴스와 함께하는 방법 4가지>

 

1. 기사 공유하기 : 기사에 공감하시면 공유해 주세요!~

2. 개미뉴스 페이스북 '좋아요'를 눌러 주세요!~

https://www.facebook.com/gaeminews/?pnref=lhc

3. 개미뉴스에 후원금 보내기 : (농협 351-0793-0344-83 언론협동조합 개미뉴스)

4. 개미뉴스 조합원으로 가입하기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jIWEPBC4xKuTU2CbVTb3J_wOSdRQcVT40iawE4kzx84nmLg

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저작권자 © 사이트 이름을 입력하세요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