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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윤지오, 외신과 목숨을 건 장자연사건 증언 투쟁

기사승인 2019.05.29  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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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여 명의 장자연 리스트 존재 증언과 전 세계에 장자연 사건의 진실을 알릴 영문 에세이 출판 예고

넥스트샥(’NEXT SHARK’, http://www.nextshark.com/)은 아시아에서 비즈니스와 문화, 연예, 정치, 라이프스타일 등에 관한 미국과 아시아 지역의 인터넷 뉴스를 제공하는 리딩 매체이다.

28일 넥스트샥은, 최근 윤지오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자연 사건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는 유튜브 동영상과 함께 독점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최근, 검찰 과거사위에서 증언한 후 윤지오 씨는 국내에서 신변과 안전에 위협을 느껴 캐나다로 돌아간 상태로 캐나다에서 김대오, 김수민, 박훈 등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하여, 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들은 ‘방학썬 특검 촉구 비대위’를 구성하여 윤지오 씨 신변 보호를 소홀히 한 담당 경찰들을 직무유기로 검찰에 고발 한 바 있다.

인터뷰에서 윤지오 씨는, 장자연 리스트에 적어도 31명의 명단이 있었다고 밝히고. 장자연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증언 투쟁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출판되어 판매중인 ‘13 번째의 증언’에 이은, 두 번째 장자연사건의 대한 책을 영어로 준비 중에 있으며, 전 세계에 이 사건의 진실을 알릴 것이다”라고, 다음 계획을 밝혔다.

▲ 28일 윤지오 씨는 외신 '넥스트샥'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장자연 사건 증인으로서의 그동안의 겪은 경험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NEXT SHARK’ 갈무리

 

 

 

다음은, NEXT SHARK 과의 인터뷰 기사 번역 전문이다.

 

한국 여배우 윤지오, 목숨을 건  장자연 사건 증언투쟁(기사전문 번역)

한국 여배우 장자연의 의심스러운 죽음을 둘러싼 사건은, 10여 년 동안 한국의 연예계를 달구는 뜨거운 문제로 되어 왔다.

2009년에 발생한 장자연 스캔들은, 취약한 한국 여배우를 성적으로 착취한 정재계 인사와 관련된 비밀에 감춰졌던 부패상을 조명하였다.

원래 수사 기관은 장자연의 죽음은 자살의 결과라고 판결했으나, 가장 중요한 증거였던 장자연의 사체는 부검을 하지 않고, 화장 처리되어 파괴되었다(증거인멸이 되었다).

또한, 수사 기간 동안 장자연의 1년 분량의 통화 기록 데이터가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건은 이후 자신을 유일한 주요 증인으로 지목한 여성, 전 여배우 윤지오(Yun Geo)에 의해 재점화 되었다.

윤 씨는 캐나다로 이주하여 영주권을 얻었으며, 한국 연예계에서 장자연 사건과 관련하여 경험한 것과 그후 그녀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 넥스트 샤크와 독점적으로 인터뷰하였다.

윤지오 씨는, 최근 장 씨의 죽음을 둘러싼 수사에 대한 유일한 증인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밝힌 바 있으며, 더콘텐츠 사의 김종승 대표 생일 축하연에서 장자연 씨가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아시아의 '보스(BOSS)지'와의 인터뷰에서 윤지오 씨는 사회적으로 유력한 인사가 장 씨를 무릎에 올려놓고, 그녀의 몸을 움켜쥐면서 그녀가 일어나지 못하게 하고 강제 추행했다고 증언하였다.

윤지오 씨는, 그녀 자신은 장 씨와 같은 성추행을 당하지 않았지만, 그녀는 당시 유력한 사람들과 술자리 사교 행사에 참석하도록 요구 받고, 압력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녀의 에이전시 대표가 그녀의 친구들과 프로듀서 중 한 명을 육체적으로 학대하는 것을 목격 한 후, 윤지오 씨는 그의 폭력적인 성향과 강제적으로 요구되는 부당한 계약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전직 여배우 윤지오 씨의 증언에 따르면, 장자연 씨가 장 씨의 가족에게 전한 그녀가 견뎌낸 소속사 대표로부터 받은 신체적 학대와 그녀를 성적으로 학대한 사회적으로 유력한 인물의 이름이 적힌 적어도 31명의 명단이 나열된 메모를 남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장 씨는 이 문건 말미에 사인을 하였고, 주민등록번호와 엄지손가락으로 지문을 남겨, 문건은 법적 다툼을 목적으로 작성된 것처럼 보인다(장자연 문건이 유서가 아니라는 점 강조).

윤 씨는 이 장자연 리스트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 한 이래로 그녀는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는 세 번의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 교통사고는, 겨울철 타이어 압력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겨울철에 운전을 하는 동안, 내 차 계기판에 타이어 압력 표시등을 보았고, 갑작스럽게 차가 반시계 방향으로 약 4번이나 돌았습니다. 다행히 차 앞 또는 뒤 사이의 충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작은 근육통으로 고생했습니다.”

"이후 바로 뒤에 두 번째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나는 교통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뀔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한 자동차가 과속으로 와서 추돌하였다. 내가 차량에서 내렸을 때, 내차를 충돌한 운전자는 학교에서 자녀를 데리러 가고 있다고 말했지만, 물론 그의 개인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그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나는 그에게 사실인지 묻을 수는 없었다. 두 번째 사고로 집에 돌아온 후에 나는 가족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해 알려줬고, 그들은 모든 상황이 매우 의심스럽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최근의 교통사고는, 윤지오 씨가 아시아 보스와의 인터뷰 할 즈음에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그녀는 우리에게 말한다. :

"나는 ASIAN BOSS의 두 번째 인터뷰를 위해 한국에 있었는데, 우리는 지하 차고에 있었고, 또 다른 교통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갑자기 자동차가 튀어 나와서 경호원과 함께 탄 차량에 충돌했습니다. 그 사고는 그로 인해 야기되었지만, 오히려 사고를 낸 가해자가 우리에게 화를 냈습니다.”

윤 씨는 현재 캐나다에서 경찰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그녀의 안전과 보안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윤지오 씨는 그녀의 주소는 지금까지 두 번 드러났으며, 그녀는 한밤중에 협박 전화를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나는 그들이 내 핸드폰 번호를 어떻게 얻었는지 모르겠다. 한밤중에 내 이름으로 전화를 해서 내 Instagram 계정에 대해 나에게 말할 것이 있다며 전화를 해서 전화를 즉시 끊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사람을 스토킹 하는데 대한 벌금이 80 달러에 불과하여, 스토커는 그 이상의 처벌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한국 언론이 편견을 갖고 거짓 증언자로서 공격하고 있다. 내가 진실을 증언하더라도 그들은 내 증언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또한, 윤 씨는 한국 언론이 장자연 수사에 대한 자신의 증언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으며, 증언자로서 그녀의 증언을 훼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믿는다.

한국 언론은 그녀에게 접근해서는 사건 진상과 관련이 없는 질문으로, 그녀를 괴롭히고 있다고 주장한다.

"언론 매체는 나에게 '성폭행을 당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이게 어떤 무슨 질문입니까? 언론은 내 진언의 진위성에 대해서 질문하고 있다. 그들은 나를 공격하고 있으며, 그래서... 지금부터 나는 투명하게 사실을 외국 언론에(한국 언론 대신) 공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그녀의 (언론과의) 부정적인 경험에도 불구하고, 윤지오 씨는 증인으로서의 활동을 계속해 나아가는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표명했다.

"나는 진실을 말한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았다. 나는 단지 증인이 될 수 있어서 고맙다. 많은 다른 유명 인사들이 장자연 언니에게 (가해자의)얼굴을 숨기더라도, 나는 그녀 옆에 있고, 그녀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기쁩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여성으로서, 나는 이런(성폭행) 것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런 일이 지금도 일어난다고 믿습니다. 이를 막으려면, 모든 용의자를 찾아서 가능한 한 최대한의 형벌을 주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더 이상의 희생은 없을 것입니다.”

캐나다로 이주한 이후 윤지오 씨는 지역 및 국가 기관의 도움을 구하고 있다.

"저는 현재 캐나다 영주권으로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현실입니다. 저는 캐나다 정부와 유엔이 조사를 재개하고 보호를 제공하기를 바랍니다. 한국 정부는 증인 보호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그런 것이 없습니다."

윤 씨는 그녀의 책이 여러 언어로 번역 출판함으로써, 그녀의 이야기와 증인의 증언을 전 세계 독자들에게 전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나는 내 역할이 끝날 것으로 믿는다. 지난 10년 동안 저는 16번 증언했습니다.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작가로서 진실에 대해 에세이 글을 쓰는 과정에 있으며, 현재 영어로 번역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매일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책이 머잖아 전 세계의 독자에게 다가 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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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handur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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