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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2024년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투쟁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4.04.19  10: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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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420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정책요구안 제시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이하 420인천공투단)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둔 18일(목) 오후 2시, 인천시청 인천애뜰 잔디광장에서 장종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국장의 사회로 <2024년 420장애인차별철폐 인천투쟁대회를 개최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은,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자립생활을 위해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이다.

420인천공투단에는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미추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열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민들레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천IL네트워크, 민들레장애인야학, 바래미야학, 작은자야간학교,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인천장애인부모연대,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인천지역연대, 참언론시민연합, 민주노총 인천본부, 전교조 인천지부, (사)행동하는의사회 인천지부, 인천사람연대, 인천여성회, 꿈샘, 녹색당 인천시당, 녹색정의당 인천시당, 노동당 인천시당, 새진보연합 인천시당, 진보당 인천시당, 인권운동공간활” 등 26개 단체와 정당이 함께하고 있다.

▲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둔 18일(목) 오후 2시, 인천시청 인천애뜰 잔디광장에서 <2024년 420장애인차별철폐 인천투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노래모임 ‘불협화음’이 공연을 하고 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2024년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투쟁대회는 여는 발언으로 시작해 공연, 투쟁발언, 연대발언으로 이어졌다.

2024년 420인천공투단은 인천지역 27개 장애인단체, 노동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이 참여하여 지난 4월 2일 출범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24년 인천지역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31가지 요구안을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에 전달하고 요구안 수용을 위한 정책협의를 요구한 상황이다.

그리고, 18일 오후 투쟁대회를 통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의 요구안 수용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현재 인천시의 장애인콜택시는 긴 대기시간으로 인해 장애인들이 제대로된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없다. 특히 서울, 경기지역으로의 광역이동의 경우 하루 10대만 배차된데다, 예약마저 어려워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과 관련하여 2019년 420인천공투단과 매년 2개소씩 5년 이내에 모든 자치구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지만, 5년이 지난 현재 서구와 남동구 단 두 곳만 설치되어 인천시 스스로 약속을 저버렸다며, 만명이 넘는 성인발달장애인들이 갈 곳을 잃고 가정과 시설에서 고립된 삶을 살고 있고 부모를 비롯한 가족의 돌봄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를 거듭 요구하였다.

▲ 거리행진 모습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 지하철 선전전 모습 1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 지하철 선전전 모습 2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 지하철 선전전 모습 3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 장종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국장이 지하철역에서 발언하고 있다.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 지하철 선전전 모습 4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

본대회를 마친 420인천공투단은 인천시청에서 인천터미널역까지 가두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인천의 장애인차별 현실과 장애인들이 바라는 요구안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오후 4시 30분 인천터미널에 도착한 420인천공투단은 엘리베이터를 이용 인천터미널역 승강장으로 이동하여 지하철 선전전으로 투쟁을 이어갔다.

인천터미널역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이야기한지 벌써 22년이 지났지만 저상버스, 고속버스, 장애인콜택시 그 어떤 것도 장애인 이동권을 온전히 보장해 주지 못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연대로 장애인 이동권이 하루빨리 보장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하철 선전전을 마친 이들은 지하철을 타고 인천시청역까지 이동하였고, 인천시청역에서 정리 집회 후 이날 420인천공투단의 투쟁은 마무리되었다.

이날 집회에는 휠체어장애인 30명을 포함하여 장애인과 장애인부모, 장애인단체 및 연대단체 활동가 등 100여명이 모였다.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정책요구안에 대한 협의 예정

420인천공투단은 이후 인천시, 인천시교육청과 정책요구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이 제시한 <2024년 420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정책 요구사항>에 대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어떻게 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투쟁대회 진행내용과 외친 구호, 420인천공투단이 이날 밝힌 <2024년 420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정책요구 사항(5대 주제 31개 요구안)>은 다음과 같다.

 

 

■ 2024년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투쟁대회

 

* 사회 : 장종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국장

▲ 행사 순서

- 여는 발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주재영 상임대표)

- 공 연 1 (인천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노래모임 ‘불협화음’)

- 투쟁발언 1 (큰우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신영노 동료상담가)

- 투쟁발언 2 (미추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광민 소장)

- 투쟁발언 3 (시설에서 나온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임 신경수 대표)

- 투쟁발언 4 (인천장애인부모연대 박은순)

- 공 연 2 (민중가수 지민주)

- 연대발언 1 (인천지역연대 강주수 상임공동대표)

- 연대발언 2 (다같이유니온 황윤정 위원장)

- 연대발언 3 (전국공무원노조 미추홀지부 계율지부장)

- 연대발언 4 (인천여성회 손보경회장)

- 거리행진 

 

 

 

 

 

<420장애인차별철폐 인천투쟁대회 참석자들이 외친 구호들>

 

장애인도 일하고 싶다. 장애인 노동권 보장하라!

장애인도 이동하고 싶다. 장애인콜택시 운전원 증원하라!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지원 확대하라!

장애인도 공부하고 싶다. 평생교육권 보장하라!

장애인도 같이 살자! 활동지원권리 보장하라!

장애인권리예산 보장하라!

특수교육 지원 강화하라!

장애인 건강권 보장하라!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에 전달한

<2024년 420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정책요구안 개괄표>

(5대 주제 31개 요구안)

 

 

<언론협동조합 개미뉴스와 함께하는 방법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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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수 기자 reapg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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