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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함께 키운 황금 벼, <인천대공원 반디논 가을걷이 한마당> 성황리에 진행

기사승인 2024.10.16  15: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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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공원 반디논은,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곳

▲ <인천대공원 반디논 가을걷이 한마당> 행사를 마치고 반디논 학교 교육 참여자, 인천도시공사, 인천청소년수련관, 장수천 네트워크, 초등대안열음학교 등 인천시민 15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지난 13일 일요일 인천대공원사업소와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추수의 계절 가을을 맞아,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반디논에서 개최된 ‘제10회 가을걷이 한마당’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디논 학교 교육 참여자, 인천도시공사, 인천청소년수련관, 장수천 네트워크, 초등대안열음학교 등 인천시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대공원 반디논 5개소(2,600㎡)에서 2012년부터 이어진 친환경 전통방식 벼농사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심은 벼를 수확했다.

참여자들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벼 베기, 탈곡 작업, 키질 등 현대 도시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친환경 농법을 체험하며 쌀에 대한 감사함과 자연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인천대공원 반디논은 반딧불이,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사는 습지원의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농약이나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다.

반디논 학교는 전통방식의 친환경 농법 체험뿐 아니라, 인천의 깃대종이자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를 포함한 습지원의 다양한 야생동물과 곤충, 식물 등을 직접 관찰하고 배우며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 <인천대공원 반디논 가을걷이 한마당> 행사를 마치고 반디논 학교 교육 참여자, 인천도시공사, 인천청소년수련관, 장수천 네트워크, 초등대안열음학교 등 인천시민 15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가을걷이 벼베기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과 함께 전통 벼농사를 체험하면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배우는 값진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전통 농업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밥 한 끼를 먹을 때에도 더 감사한 마음이 들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 초등학생은 “지난 5월에 직접 심은 벼를 벨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고, 벌써 내년 모내기와 벼 베기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매년 3월부터 12월, 인천대공원 반디논 습지 일대에서 생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활동을 통해 생태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디논 학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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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수 기자 reapg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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