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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청, 마스크 논란 이어 시민단체 대표 상해까지

기사승인 2020.05.12  10: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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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중구청의 검증되지 않은 마스크 구매, 질의하려던 시민단체 대표 폭행상해 물의 일파만파

지난 4월 초 인천 중구청에서 KF인증도 아닌 중국산 덴탈 마스크를 개당 698원에 72만 장이나 구매해 주민에게 배부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사건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 있다.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 @사진제공 ; 제보자

지난 5월 2일(토) SBS에서 방송된 ‘중국산·미인증 마스크에, 예산 수억 원 펑펑'이란 제목의 뉴스가 방송되었다. 

이에 지난 4일(월) 최동길 주민참여NPO 대표는,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에게 마스크 구매를 위한 재난 안전기금 지출 관련 질문을 하려고, 홍 구청장을 기다렸다.

2시간 뒤 청경호위를 받으면서 홍 구청장이 관용차에 탑승하던 순간, 홍 구청장이 최 대표에게 관용차 문짝으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 최동길 주민참여 NPO 대표가 병원을 찾아간 모습 @사진제공 ; 제보자

현재 최 대표는 우측 발에 반깁스를 한 상태며,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홍 구청장을 폭행상해 혐의로 신고했다. 

이어 최 대표는, 신고 접수 당시 폭행상해를 과실치사로 임의 변경했다고 하며, 관내 중부서장과 홍 중구청장 간 특수 관계로서 공정한 수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조사수사기관을 서울 서부지검으로 이송 촉탁수사를 요청 및 기존 담당 K 형사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

또한, 구미일번지와의 인터뷰에서 최 대표는 지난 4일 중구청장 당직 반장에게 홍 구청장에게 사과를 요구했으나, 아직 아무런 연락조차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 최동길 주민참여 NPO 대표의 전치 3주 진단 상해진단서 @사진제공 ; 제보자

한편, 인천 중구청은 공적마스크 판매를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가고 있는 시점인 4월 초에 뒤늦게 KF인증도 없는 중국산 덴탈 마스크(개당 698원, 72만장)를 구매하는데 5억 원이 넘는 예산이 사용되어 주민들에게 몰매를 맞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인천 주민 A씨는 “마스크 사건에 이어, 시민단체 대표가 공익을 위해 활동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입힌 중구청장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개탄했다.

 

 

 

 

* 이 기사는 구미일번지뉴스에도 실려 있습니다.

http://gumi1st.com/news/article.html?no=2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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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수 기자 reapg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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