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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비위 의혹’에 대한 수사와 경영진 교체 요구 목소리 높아져

기사승인 2017.12.07  14: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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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노조, 오는 27일 ‘인천성모·국제성모병원 사태 해결 촉구’ 집중집회 개최

지난 4일 ‘뉴스타파’가 “국제성모병원의 경영을 주관하는 박문서 신부가 본인 명의의 회사를 만들어, 병원 사업에 관여하면서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가톨릭 인천교구가 운영하고 있는 인천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비위를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가 성명을 발표하고, “국제성모병원의 비위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그동안 인천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불법적인 경영과 노조 탄압을 규탄해 온 시민사회단체들도 철저한 수사와 경영진의 즉각 교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 성모병원 사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 매월 첫째주 화요일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12월 5일 촛불문화제 모습.

지난 5일 오후 7시,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들과 보건의료노조 간부들이 천주교 인천교구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열고, “수익 추구 돈벌이 경영을 중단할 것과 가톨릭 정신을 훼손하는 인천성모병원 경영진을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

이날 집회에서 참석한 박민숙 보건의료노조 부위원장은 “뉴스타파에 따르면, 박문서 신부가 자신의 영문 첫 글자를 딴 엠에스피(MSP)라는 1인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8개의 자회사를 만들어 병원의 각종 용역을 계약하고 막대한 수익을 내고 있다.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서 막대한 수익을 내도록 하고 있는데, 이 돈이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인천교구는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인천성모병원이 12년 동안 왜 그토록 노동조합을 탄압했는지, 그 배경을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가톨릭 인천교구는 지금이라도 대화에 나서야 하고, 즉각 박문서 신부를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염성태 민중당 지도위원이 발언하고 있다.

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장을 역임한 염성태 민중당 지도위원은 “하느님께 용서받지 못할 일을 성모병원과 천주교 인천교구가 자행하고 있는데, 이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성탄절도 다가오는데, 인천교구는 이제라도 각성하고 돈벌이 경영을 중단하고, 홍명옥 전 지부장을 즉각 복직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보건의료노조는, 6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병원의 무분별한 수익 추구 돈벌이 경영 중단, 인권유린․노동탄압 중단, 인천성모병원 경영진 퇴진, 노조탄압 중단과 해고 조합원 복직,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촉구하며, 적극적인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12월 11일부터 집중적인 시민 홍보를 시작하고, 27일 오후 2시 전국의 보건의료노조 간부들이 참여하는 집중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적극적인 투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 관련 기사 보기

(개미뉴스)의료민영화저지와 무상의료실현을 위한 운동본부, “국제성모병원 비위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 촉구

- 이러한 행태 용인되면, 다른 병원들도 영리 추구에 더욱 몰두하게 될 것

이근선l승인2017.12.06l수정2017.12.06 14:39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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