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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지역지부, 조속한 정규직 전환 마무리로 간접고용 철폐하고, 안전한 인천공항이 돼야

기사승인 2018.01.17  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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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개선 모범사례’라는 각오로, 차질 없이 정규직 전환 이행해 달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이하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 하루 전인 오늘(17일) 성명을 발표해 “조속한 정규직 전환 마무리로 간접고용 철폐하고, 안전한 인천공항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인천공항지역지부는 “역사적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바로 내일 개항한다. 2009년 공사를 시작해 4조 4천억 원가량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연간 1800만 명 승객을 수용하게 된다. 이제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에 몰렸던 승객이 분산되어 좀 더 쾌적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며 “제2여객터미널 개항이 이용객의 안전과 공항 공공성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개선 모범사례’라는 각오로, 차질 없이 정규직 전환 이행해 달라!"

정일영 사장

"인천공항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되고, 삶의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

▲ 지난해 5월 12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인천공항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간담회’에서 조합원의 발언을 듣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

이어 “지난 1월 12일 개항 기념행사에도 '정규직 전환'이 주요 이슈”였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서로가 양보해 만들어낸 소중한 결정’이라고 언급하며, ‘일자리 개선 모범사례라는 각오로 차질 없이(정규직 전환을) 이행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 노동자들이 정규직 전환되고 삶의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공언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무엇보다 당사자인 노동자들이 '직접고용 최소화-자회사 분할 최대화'라는 사측의 기조에 맞서 안전한 공항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가지고 투쟁하고, 교섭했기에 가능한 합의였다”고 자평했다.

정규직 전환 합의 됐지만, 최장 3년간 인천공항 안전과 노동인권을 위협하는

간접고용 체계로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

그러면서 “제2여객터미널만을 담당하는 간접고용 용역업체 10개는 모두 2020년 계약이 만료된다. 정규직 전환 합의가 됐지만, 최장 3년간 인천공항 안전과 노동인권을 위협하는 간접고용 체계로 운영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한 제2여객터미널을 위해서 '최대한 빠른 용역업체 계약해지' 등을 필두로 이번 합의가 조속하게 이행되는 것이 인천공항 앞에 놓인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들 앞에 정규직 전환 합의를 발표한 만큼, 간접고용 노동자들 삶의 불확실성을 빨리 사라지게 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인천공항지역지부는 “1만 명 인천공항 노동자들을 대표해서, 이 중요한 과제들이 조속하게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인천공항공사 역시 이 부분을 인식하여, 최대한 정규직 전환 후속 논의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인천공항 제2의 개항이 이번 제2터미널 개항이라면, 정규직 전환 성공은 인천공항 제3의 개항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께 공공성이 강화되고 안전한 인천공항이 되도록 정규직 전환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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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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