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희망버스
김용아
그녀의 꿈은
단 하루, 아니 단 1시간이라도
자신의 자리에 서는 것이다
영원한 해고노동자로
남지 않기 위해서가 아니라
있어야할 곳에
자신의 두 발을
내려놓고 싶은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일상인 일들이
그녀에게는 희망이다
꼭 이뤄내고 싶은 꿈이다
그 하루를 위해
그 한 시간을 위해
코로나의 어두운 밤에도
희망버스는 멈추지 않는다
♦ '리멤버 희망버스'란 제목의 시는, 김용아 시인이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을 생각하며 쓴 시이다.
<김용아 시인의 약력> 5월 문학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 「월간 시」로 작품 활동 시작 2020년 강원문화재단 『생애최초지원』 수혜자로 선정 시집으로 「헬리패드에 서서」가 있음 2020 레드 어워드 주목할만한 시선으로 선정 사북항쟁 40주년 기념 시집 「광부들은 힘이 세다」 참여 전태일 열사 50주기 기념 시집 「전태일은 살아 있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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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아 reapg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