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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사모’를 아시나요?

기사승인 2019.09.19  12: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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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사모’는 설악산을 사랑하는 아니, 모든 산을 사랑하고, 자연환경을 사랑하는 산악인의 모임이다.

이 산악인들은 그냥 산을 좋아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산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산을 절대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쓰사모는 설악산 등반도 하지만, 산에 올라가 여기 저기 버려진 쓰레기와 숨겨져 있는 쓰레기까지 찾아 수거해 내려온다.

쓰사모는 오는 10월 6일(일)도 ‘산악 정화의 날’로 정하고, 오전 8시 설악산 소공원 반달가슴곰 동상 앞에서 모여, 울산 바위 철계단 하부를 청소할 예정이다.

함께 할 자원봉사자도 모집 하고 있다. 일체의 경비와 교통비 등은 자부담이다. 쓰레기를 담을 자루와 집게, 장갑은 지급한다고 한다.

▲ 광화문 광장의 쓰사모 대원들과 박그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공동대표
 

쓰사모는 그간 설악산 지키기 운동도 함께 해왔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주민대책위원회가 주관하여 열린, 10일간의 설악산 케이블카 백지화 촉구 200km 도보 순례도 함께 했다.

그 뿐 아니라,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산악인 한인석 씨가 시작해 한인석 씨와 뜻을 함께하는 산악인들, 환경운동 단체 회원들이 폭염경보가 연일 내렸지만 굴하지 않고 리어카를 끌고, 청와대에서 원주지방환경청까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주장하며, 9일간의 고난의 강행군(도보 순례)을 했다.

▲ 산악인 한인석 씨가 리어카 도보 순례를 마치고 원주지방환경청에 도착한 모습
▲ 산악인 한인석 씨가 리어카 도보 순례를 마치고 남은 물을 자신의 머리에 붓고 있는 모습
▲ 산악인 한인석 씨가 도보 순례를 마치고 나서 박그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공동대표가 수고했다고 격려하자,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산악인들이 한인석 씨를 격려하기 위해 함께 도보 순례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리어카 도보 순례를 시작한 산악인 한인썩 씨

‘쓰사모’는, ‘쓰레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약칭이다.

환경부는 이런 사람들에게 표창이라도 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쓰사모 회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산에서의 행동규칙이다.

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준수하면 좋겠다.

 

글이 좋아 인용 공유 합니다.

 

다른 클라이머들을 존중하겠습니다.

머무른 흔적을 남기지 않겠습니다.

정해진 구역에서 캠핑을 하겠습니다.

지정된 산길로만 이동하겠습니다.

내 장비가 자연을 훼손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적은 인원으로 그룹을 구성하고, 소음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초크와 마킹을 깨끗히 지우겠습니다.

모든 쓰레기와 장비를 수거해 가겠습니다.

주변의 자연과 생물들을 존중하겠습니다.

자연을 훼손하는 타인의 행동을 방관하지 않겠습니다.

 

가래비 빙장을 찾으시는 클라이머 여러분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래비 빙벽장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선배님들이 고생을 하시고 계십니다.

선배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여러분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지정된 주차장을 이용 합시다.

머문 자리 깨끗하게 치우고, 특히 모닥불 흔적을 지웁시다.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 필히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쓰사모 대원 몇 자 올립니다.

▲ 가래비 빙장
▲ 가래비 빙장
▲ 가래비 빙장

 

* 이 기사의 대부분의 사진은, 산악인 윤창한 씨의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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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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