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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노조, 故 이은주 전 지부장 이후 직무대행 체계넘어, 새 임원진 선출

기사승인 2018.07.22  22: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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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성모병원지부 조합원들, 100% 찬성으로 황경희 지부장과 박지은 사무장 선출

▲ 인천성모병원지부가 개표를 마치고, 황경희 지부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인천성모병원지부는,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에 걸친 제11대 임원선출 투표를 통해, 80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임해 투표율 80%에 찬성률 100%로 황경희 지부장과 박지은 사무장을 선출했다.

인천성모병원지부는 지난 겨울 고인이 된 이은주 전 지부장에 이어, 류재일 지부장 직무대행 체계로 이어 오다가 새롭게 임원진이 구성되었다.

▲ 인천성모병원 임원선거 선거홍보물 1
▲ 인천성모병원 임원선거 선거홍보물 2
▲ 인천성모병원지부의 임원선거 선거 운동 모습
▲ 인천성모병원지부의 임원선거 선거 운동 모습
▲ 좌측부터 박지은 사무장과 황경희 지부장
▲ 임원선거 결과 공고
▲ 류재일 선관위원장으로 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는 황경희 지부장
▲ 황경희 인천성모병원지부장

인천성모병원지부는 사측의 탄압으로 20명도 안 되는 노조로 축소되었는데, 최근 현장을 돌며 적극적으로 노조원을 조직해 현재는 조합원 수가 100명이 넘는다.

황경희 지부장은 그간 부지부장을 역임했으며, 병실 간호사로 근무했다. 박지은 사무장은 응급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이다.

한편, 인천성모병원에는 또 하나의 노조가 더 있다.

지난 1월 6일, 인천성모병원지부 외에 다른 노조가 만들어 졌다며 부서마다 돌면서 유인물과 가입원서를 배포해 수백 명의 조합원을 확보하고 있다. 물론, 자주적인 노조가 아니라고 보는 것이 보건의료노조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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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선 kingsj878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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